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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TO 배터리 산업 현장 공급…그리너지, AMR용 배터리 8월부터 양산

에너지신문
2026-09-18
▲ 전력설비·배터리·통합관제 시스템을 갖춘 지하매설식 스마트함 개념도.
▲ 전력설비·배터리·통합관제 시스템을 갖춘 지하매설식 스마트함 개념도.

[에너지신문] 차세대 이차전지 전문기업 그리너지가 LTO(Lithium Titanate Oxide) 배터리를 앞세워 산업 현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그리너지는 올해 8월부터 공장 내 물류와 부품 운송 등에 활용되는 자동화 이동로봇(AMR)에 LTO 배터리를 양산 공급하기 시작한 데 이어 한국전력공사(KEPCO)가 추진하는 지하매설식 스마트함 사업에도 배터리를 공급한다.

AMR은 공장과 물류센터에서 장시간 반복 운행되는 특성상 배터리의 충전시간과 가동률, 안전성, 수명 등이 핵심 성능으로 꼽힌다.

그리너지의 LTO 배터리는 완충까지 10분 내 급속충전이 가능하고 10C의 높은 출력과 2만 사이클의 긴 수명을 확보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또 영하 35℃의 저온 환경에서도 안정적인 충·방전이 가능해 일반적인 리튬이온 배터리와 차별화된 성능을 제공한다는 설명이다.

특히 다수의 로봇이 밀집해 운용되는 공장이나 물류 현장에서는 배터리의 안정성이 설비 가동률과 생산성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만큼 LTO 배터리의 급속충전과 장수명, 안전성 등이 경쟁력으로 작용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함께 그리너지는 최근 한국안전산업을 통해 KEPCO 지하매설식 스마트함 사업에 LTO 배터리를 수주했다.

이 제품은 오는 12월부터 공급될 예정이다.

지하매설식 스마트함은 지하에 설치되는 전력 인프라 설비로 전력 관련 장치와 함께 통신·모니터링·제어 기능 등을 수행한다.

지하와 같은 밀폐된 환경에서 장기간 안정적으로 운용돼야 하는 만큼 배터리의 안전성과 수명, 안정적인 전력 공급이 중요하다.

그리너지는 LTO 배터리의 특성을 기반으로 해당 사업에 대응하고 향후 전력 인프라 분야에서 적용 범위를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수주는 그리너지의 사업이 배터리 개발과 POC(개념검증) 중심에서 실제 산업 현장에 제품을 양산 공급하는 단계로 전환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로 평가된다.

특히 공장 AMR은 이미 양산 공급이 시작됐으며 KEPCO 관련 사업도 오는 12월 공급을 앞두고 있어 LTO 배터리가 산업용 장비와 전력 인프라에 실제 적용되는 사례가 잇따르고 있다.

그리너지는 AMR과 전력 인프라를 시작으로 산업용 로봇, 물류 자동화, 저온 물류·냉동창고, 산업장비 및 ESS 등으로 LTO 배터리 적용 분야를 확대할 방침이다.

단순히 LTO 셀을 공급하는 데 그치지 않고 고객의 운용 환경과 요구 조건에 맞춘 배터리 솔루션을 제공해 산업용 배터리 사업을 확대한다는 전략이다.

그리너지의 관계자는 “AMR 양산 공급에 이어 KEPCO 지하매설식 스마트함 사업까지 수주하면서 LTO 배터리가 실제 산업 현장과 전력 인프라에 적용되기 시작했다”라며 “안전성, 급속충전, 장수명, 저온성능 등 LTO의 차별화된 특성을 앞세워 산업용 로봇과 전력 인프라를 비롯한 다양한 분야에서 양산 공급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출처 : 에너지신문(https://www.energy-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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