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WS
업계뉴스
계양전기, 안산공장 680억원에 매각
계양전기 CI
[투데이에너지 장재진 기자] 전동기·모터 전문기업 계양전기는 최근 전기차 부품과 산업용 전동화 솔루션 수요 확대에 대응해 제품군 다각화와 해외 판로 확대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이 회사는 전통적 강점인 고효율 모터 기술을 바탕으로 전기차용 드라이브 모듈, 산업용 감속기, 가정·상업용 스마트모빌리티 부품 등으로 사업 영역을 넓히며 매출 다변화를 추진하고 있다.
계양전기는 특히 전기차와 ESS(에너지저장장치) 연계 솔루션, 물류 자동화용 구동모터 분야에서 기술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최근 R&D 투자를 통해 모터의 고출력·고효율화와 시스템 통합능력을 향상시키는 한편, 온실가스 저감과 에너지효율 개선을 전제로 한 제품 라인업을 확대하고 있다. 이 같은 전략은 국내외 완성차 업체 및 물류장비 제조사와의 협업 기회를 넓히는 데 집중하고 있다.
해외 시장 진출도 가시적 성과를 노리고 있다. 회사는 동남아·유럽·미주 등 주요 거점에 대한 영업망 확대와 현지 파트너십을 통해 수출 비중을 늘리는 계획을 발표했다. 글로벌 공급망 불안정과 원자재 가격 변동성 등 리스크를 관리하기 위해 다변화된 조달 전략과 현지 생산·서비스 네트워크 구축을 병행하고 있다.
재무 측면에서는 신제품 투자와 생산설비 확충을 위한 설비투자 및 운전자본 수요가 증가하는 양상이다. 회사는 비용구조 개선과 고부가가치 제품 비중 확대를 통해 수익성 제고에 나서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또한 친환경·안전 규제 강화에 대비한 품질관리 체계와 인증 확보도 우선 과제로 제시됐다.
전문가들은 계양전기가 기존 모터 기술을 발판으로 전동화·자동화 흐름 속에서 경쟁력을 확보할 가능성이 크다고 평가한다. 다만 대규모 전기차 플랫폼 공급사와의 거래에서 요구되는 품질·납기·원가 경쟁력 확보, 핵심부품의 안정적 조달, 소프트웨어·시스템 통합 역량 강화를 병행해야 한다는 지적이 따른다.
계양전기는 기술 기반의 제품 다각화와 글로벌 영업망 확대를 통해 성장 모멘텀을 확보하려는 단계에 있으며, 향후 성장은 신제품 상용화 속도와 공급망 관리, 고객 맞춤 통합솔루션 제공 능력에 달려 있다는 업계 분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