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WS
업계뉴스
위시빌더, 방글라데시 수질관리 사업 협력
위시빌더 권창용 이사(좌측)와 방글라데시 D-Water Tech Dr. A.A.M SAIFUL ISLAM CEO(우측)이 수질관리 사업 추진 MOU를 맺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위시빌더 제공
[투데이에너지 김병민 기자] 기후테크 소셜벤처 (주)위시빌더(WishBuilder, 대표 김효진)가 방글라데시 물 전문기업 D-Water Tech(대표 Dr. A.A.M SAIFUL ISLAM)와 방글라데시 수질관리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지난 17일 부산에서 열린 ‘2026 기후산업국제박람회(WCE) 연계 기후·에너지·환경산업 수출상담회’에서 체결됐다. 양사는 향후 10만 달러(USD 100000) 규모의 수질관리 키트 협력을 추진하기로 했으며, 구체적인 사업 내용과 실행방안은 후속 협의를 통해 확정할 예정이다.
방글라데시는 지하수의 비소 오염과 미생물 오염, 도시·산업지역의 수질오염 등 복합적인 물 문제를 겪고 있다. 방글라데시 통계청(BBS)과 UNICEF가 실시한 2025 다중지표군집조사(MICS)에 따르면 안전하게 관리되는 식수 이용률은 39.3% 수준이며, UNICEF는 이를 1억 600만 명 이상이 안전하게 관리되는 식수를 이용하지 못하는 규모로 설명했다.
협약을 체결한 D-Water Tech는 방글라데시에서 수처리 및 폐수처리 사업을 수행하는 현지 물 전문기업이다. 수처리시설(WTP), 폐수·방류수 처리시설(WWTP·ETP), 이동형 수처리시설 등을 설계·설치하고 있으며, 방글라데시 수출가공구역청(BEPZA)의 대규모 산업용 수처리 및 폐수처리 프로젝트 수행 경험도 보유하고 있다.
위시빌더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D-Water Tech의 현지 수처리 사업 경험과 네트워크에 위시빌더의 정수제 PURE WISH와 모듈형 수처리 시스템 WISH WELL을 접목해 방글라데시 현지 수질과 사용 환경에 맞는 적용 모델을 구체화할 계획이다.
위시빌더 관계자는 “방글라데시는 비소와 미생물 오염 등 다양한 수질 문제가 복합적으로 나타나고 있어 지역과 수원에 맞는 접근이 중요하다”며 “이번 협약을 단순한 제품 수출에 그치지 않고, 현지 물 전문기업과 함께 지역의 수질과 사용 환경에 맞는 솔루션을 구축하는 출발점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위시빌더는 오염된 물을 현장에서 사용할 수 있는 물로 전환하는 수처리 기술을 개발하는 기후테크 소셜벤처로, 정수제 PURE WISH와 모듈형 수처리 시스템 WISH WELL을 중심으로 국내외 현장 적용과 글로벌 사업화를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