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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기술 참여 인니 발전소 2곳, 현지서 ‘올해의 발전소’ 등극
[에너지신문] 인도네시아 동부 도서지역에 건설된 숨바와-2 및 토벨로 발전소가 ‘엔릿 아시아 2026’에서 올해의 발전소로 선정됐다. 각각 30MW 규모의 이중연료 엔진 발전소로 전력 공급 여건이 취약한 섬 지역에 전원을 확보하기 위해 건설된 두 발전소는 한국전력기술이 EPC 컨소시엄의 일원으로 주기기 조달·운송과 사업관리를 맡았다.

▲엔릿 아시아 2026 어워즈 기념촬영 모습.
한전기술은 지난 22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열린 ‘엔릿 아시아 2026(Enlit Asia 2026) 어워즈’에서 발주처인 인도네시아전력공사(PT PLN), 엔진 공급사 바르질라, 현지 시공사 아디카르야와 함께 ‘올해의 발전소’ 부문 본상을 수상했다고 26일 밝혔다.
한전기술에 따르면 이번 사업의 관건은 발전설비를 도서지역까지 운송하고 현장 공정을 맞추는 일이었다. 한전기술은 앞서 2023년 11월 본계약 이후 엔진 주기기 패키지의 운송과 설치를 조율했으며, 두 발전소는 외부전원 수전과 최초 계통병입을 거쳐 올해 상반기 운전적합성 인증 및 성능시험을 마쳤다.

▲엔릿 아시아 어워즈에서 올해의 발전소 본상을 받은 숨바와-2(Sumbawa-2) 전경
이번 수상은 대규모 육지 발전소와 다른 도서지역 전력 공급 사업의 특성을 보여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섬이 많은 인도네시아에서는 발전설비의 성능뿐 아니라 운송, 시공, 계통 연결까지 이어지는 사업 수행 능력이 중요하기 때문이다.
한전기술은 이번 사업을 바탕으로 인도네시아를 비롯한 동남아시아에서 복합화력, 해상풍력, 전력망 사업의 후속 수주를 추진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