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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우식 원자력연구원장 취임 “연구 전 분야 제 역할 해야”

에너지신문
2026-09-29

[에너지신문] 소형모듈원자로(SMR) 상용화와 차세대 원자로 개발에 대한 요구가 커지는 가운데 원자력연구원의 새 수장이 연구의 균형과 자율성을 운영 방향으로 제시했다.

정우식 제23대 한국원자력연구원장이 29일 취임, 3년 임기를 시작했다. 이날 취임식에서 정 원장은 “SMR 상용화와 차세대 노형 개발 등 국가가 요구하는 중점 분야를 충실히 수행하면서 특정 분야에 치우치지 않고, 모든 연구 분야가 제 역할을 하도록 이끌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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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우식 원자력연구원 신임 원장이 29일 대전 본원 대강당에서 취임사를 하고 있다.

정 원장이 내세운 운영 방향은 ‘체계와 계획이 있는 자율 연구’와 ‘시스템 중심의 안전 관리체계 강화’ 두 가지다. 연구자가 자율적으로 도전할 수 있도록 하되 연구의 목표와 추진 계획은 분명히 세우고, 안전과 결과에 대한 책임은 기관장이 지겠다는 취지다. 그는 “연구자는 자율 속에서 도전하고, 원장은 안전과 결과에 끝까지 책임지며 연구성과가 기술, 산업, 정책으로 이어지도록 돕겠다”고 밝혔다.

SMR과 차세대 노형은 중장기 연구와 실증이 필요한 분야인 만큼, 성과를 서두르는 요구 속에서도 연구의 연속성과 안전 기준을 유지하는 일이 새 원장의 과제가 될 전망이다. 정 원장이 강조한 연구 자율성 역시 실제 연구과제 선정과 조직 운영에서 어떻게 구현되는지 지켜볼 대목이다.

한편 정 원장은 서울대에서 원자핵공학 학사 학위를, KAIST에서 같은 분야 석·박사 학위를 받았다. 1996년부터 2001년까지 한국전력기술 책임연구원으로 일했고 2002년부터 2014년까지 원자력연구원 책임연구원을 지냈다. 이후 올해 9월까지 세종대 양자원자력공학과 교수로 재직했으며, 원자력학회 평의원을 거쳐 현재 한국수력원자력 비상임이사도 맡고 있다.

출처 : 에너지신문(https://www.energy-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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