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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환경공단, AI 수상 로봇 상용화 실증 지원

▲ 나선철 해양환경공단 해양방제본부장이 ‘AI 수상 로봇 상용화 실증 지원’ 계약을 체결한 후 박경택 ㈜코아이 대표와 기념 촬영을 하는 모습.
[에너지신문] 해양환경공단(이사장 강용석)이 AI 수상 로봇의 기술 고도화와 현장 실증을 통해 해양수산 분야 AI 응용제품의 상용화 지원에 본격 나선다.
해양환경공단은 29일 부산 영도구 소재 해양환경교육원에서 ㈜코아이(대표 박경택)와 ‘AI 수상 로봇 상용화 실증 지원 사업 용역’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사업은 해양수산부가 추진하는 ‘해양수산 분야 AI 응용제품 신속 상용화 지원 사업(AX Sprint)’의 일환으로 코아이가 컨소시엄을 구성해 참여한 사업이 최종 선정되면서 해양환경공단과 실증 지원 계약으로 이어졌다.
해양환경공단은 이번 사업에서 AI 수상 로봇과 통합관제 플랫폼의 기술 고도화 및 현장 실증을 지원한다.
특히 해양오염방제 및 해양환경 분야 전문 공공기관으로서 보유한 조파수조, 방제대응센터, 선박, 전문인력 등 인프라를 활용해 AI 수상 로봇의 성능 검증부터 실해역 운용까지 단계적으로 실증할 예정이다.
주요 사업은 △조파수조를 활용한 실해역 유사 환경 성능시험 △통합관제 플랫폼 운영 △AI 수상 로봇 실해역 운용 실증 △기술 컨설팅 및 사업화 지원 등이다.
해양환경공단 방제기술연구처를 중심으로 해양환경교육원과 부산지사가 협업해 연구개발 기술과 실제 현장 적용을 연계하는 실증체계도 구축한다.
이번 실증을 통해 현재 수상 인지 및 자율운항 수준인 AI 수상 로봇 기술을 수상·수중 통합 인지와 자율운항이 가능한 수준으로 고도화할 계획이다.
연구개발 단계에 머물러 있는 기술이 실제 현장 적용과 상용화·사업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단계별 기술 검증도 추진한다.
해양환경공단은 이번 사업을 계기로 해양환경 분야에 특화된 AI 모델과 수상 로봇 기술의 현장 적용 기반을 마련하고 향후 해양오염방제 및 해양환경관리 업무에 AI 기술을 접목한 지능형 대응체계 구축에도 나선다는 방침이다.
또한 민·공·학 협력을 기반으로 AI 응용기술의 현장 적용을 확대하고 국내 AI 산업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나선철 해양환경공단 해양방제본부장은 “이번 계약은 AI 기술과 공단의 해양환경 분야 전문성을 결합해 연구개발 기술의 현장 적용 가능성을 검증하고 상용화로 연결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미래기술과 해양환경 현장을 연계한 실용적인 기술개발과 상용화를 통해 지능형 해양환경 관리체계 구축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