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WS

업계뉴스

두코바니 원전 보조기기, 공급사 등록→입찰·구매 단계로

에너지신문
2026-10-01

[에너지신문] 체코 두코바니 신규 원전 건설사업의 보조기기 조달이 공급사 등록 단계에서 본격적인 입찰·구매 단계로 넘어간다. 국내 공급사들의 사업 참여 준비도 입찰요건과 계약조건을 확인하고 품질관리·수출 절차를 갖추는 단계로 구체화하고 있다.

한국수력원자력은 지난달 30일 서울 한수원 방사선보건원에서 ‘체코 두코바니 원전사업 보조기기 입찰설명회’를 열고 국내 공급사에 입찰 일정과 주요 요구사항을 안내했다. 설명회에는 체코 원전사업을 위해 한수원에 유자격 공급자로 등록을 마쳤거나 등록심사를 진행 중인 보조기기 공급사 130여곳의 관계자가 참석했다.

▲
▲입찰설명회에 참석한 국내 공급사 관계자들이 설명을 경청하고 있다.

이번 조달 단계 전환은 국내 원전 기자재 기업들이 두코바니 사업의 구체적인 공급 기회를 검토하게 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는 평가다. 공급사 등록을 준비하는 데서 나아가 실제 입찰에 필요한 기술·품질 요건과 계약 이행 조건을 확인하고 대응한다는 것.

설명회에서 한수원은 보조기기 입찰 일정과 체코 원전사업 전자상거래 시스템 이용방법을 비롯해 계약자 품질관리 계획, 주요 계약조건, 기술평가 기준을 설명했다. 공급사들이 입찰요건을 미리 파악하고 준비할 수 있도록 실무 사항을 공유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참여 기업 입장에서는 기술평가 기준과 품질관리 요구사항을 검토하는 작업이 입찰 준비의 주요 과제가 될 것으로 보인다. 공급사 등록 이후 실제 입찰에 대응하려면 자사의 공급 역량을 확인하는 동시에 계약조건에 따른 이행 준비도 구체화할 필요가 있기 때문이다.

수출 과정에서 요구되는 원산지 관리도 함께 다뤄졌다. 한국무역협회 FTA 통상종합지원센터는 수출기업을 위한 자유무역협정(FTA) 컨설팅 서비스와 원산지 관리 내용을 안내했다. 해외 원전사업 참여를 준비하는 기업들이 입찰뿐 아니라 수출 실무까지 점검할 수 있도록 지원 범위를 넓혔다.

이번 설명회는 국내 공급사들이 두코바니 사업의 입찰 준비와 수출 대응을 함께 검토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다만 실제 공급 기회 확보 여부는 향후 입찰과 평가 과정에서 구체화될 전망이다.

최일경 한수원 사업총괄본부장은 “체코 원전사업의 성공적인 수행을 위해서는 우수한 기술력과 경험을 갖춘 국내 공급사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중요하다”며 “이번 입찰설명회가 국내 기업들이 체코 원전사업의 실질적인 입찰 기회를 확보하고 해외 원전시장으로 함께 진출하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출처 : 에너지신문(https://www.energy-news.co.kr/)

원격관리 간편결제 A/S관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