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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류세 축소 환원 앞두고 석유수급 점검

▲ 셀프 충전기가 설치된 E1 LPG자동차 충전소의 모습.
[에너지신문] 산업통상부는 28일 윤창현 자원산업정책국장 주재로 SK에너지, GS칼텍스, S-OIL, 현대오일뱅크 등 정유4사와 한국석유공사, 농협, 도로공사 등 알뜰 공급 3사, 대한석유협회, 한국석유유통협회, 한국주유소협회 등 업계 및 유관기관과 ‘석유 시장 점검회의’를 갖고 11월1일 시행 예정인 휘발유, 경유, LPG 유류세 일부 환원과 관련 대비사항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정부는 10월말 일몰 예정이었던 유류세를 오는 12월말까지 휘발유는 종던 10%에서 7%로, 경유와 LPG는 15%에서 10%로 각각 3%p,5%p 축소 연장 결정을 내린 바 있다.
이번 정부의 유류세 일부 환원 결정은 최근 국제유가 하락 추세와 국가 재정에 미치는 영향 등을 고려해 결정됐으며 유류세 환원에 따라 11월1일부터 휘발유는 리터당 약 25원, 경유는 리터당 약 29원, LPG는 약 10원의 가격 인상 요인이 발생하게 됐다.
이번 회의에서 산업부는 석유제품 가격이 유류세 환원 이후 과도하게 상승되지 않도록 정유·주유소 업계의 자발적인 협조를 요청했다.
또 알뜰 공급사에는 알뜰주유소가 유류세 환원 이후 석유시장 안정에 선도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조치해 줄 것을 당부했다.
산업부는 업계의 ‘석유제품 매점매석행위 금지 등에 관한 고시’ 준수 여부를 점검하고 관련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한편 유류세 환원에 따른 석유류 수요 증가에도 불구하고 공급이 차질없이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확인했다.
윤창현 산업부 자원산업정책국장은 “최근 국제유가가 배럴당 60불대에서 지속하고 있으나, 미국의 러시아 석유 제재 등의 변수로 시장이 높은 변동성을 보이고 있는 상황”이라며 “석유가격으로 인한 국민부담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정부는 업계와 함께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