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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PIA, 탄소중립 플랜트 핵심 4개 과정 개설
한국플랜트산업협회 입구 / 한국플랜트산업협회
[투데이에너지 김원빈 기자] 탄소규제가 플랜트 기업에 부담을 넘어 새로운 수주 기회로 바뀌고 있다.
한국플랜트산업협회(KOPIA)는 10월 16일부터 23일까지 탄소배출권, SMR, CCS, 수소·암모니아 저장 등 탄소중립 핵심 분야 4개 과정을 집중 개설한다고 밝혔다.
첫 과정은 16일 열리는 '탄소저감 및 탄소배출권 심화Ⅱ(파리협정 6조 활용 사업화 방안 중심)'다. 6시간 동안 ITMO(국제적으로 이전된 감축 결과) 개념과 6.2조(국가 간 협력적 접근법)·6.4조(지속가능발전메커니즘) 해설, CDM(청정개발체제) 사업의 6조 전환, 외부사업 추진 절차, 탄소배출권을 연계한 금융조달 방안을 다룬다. 10GWh 전력생산 등을 예시로 한 온실가스 배출량 산정 실습도 포함된다. 김기청 한국기후환경원 부원장(전 삼성물산)이 강의한다.
20~21일에는 14시간 과정의 'SMR(소형모듈원자로, Small Modular Reactor) Academy'가 이어진다. 심형진 서울대 교수(전 한국원자력연구원)가 탄소중립 시대 원자력의 역할과 세계 SMR 개발 동향, 개발 성공전략, 안전규제와 인허가 전략, 혁신형 SMR 및 초소형원자로 개발 현황까지 짚는다.
KOPIA 10월 탄소중립 집중교육 목록 / 한국플랜트산업협회 제공
22일 오전에는 'CCS(이산화탄소 포집·저장) 플랜트 프로젝트 진출 동향'이 열린다. 조성환 대표(플랜트 EPC 컨설팅, 전 SK건설)가 글로벌 CCS 플랜트 발주 동향과 글로벌 EPC(설계·조달·시공) 기업의 수주 실적, 한국 EPC 기업의 진출 동향과 수주 영업 전략을 설명한다.
23일 오후에는 '수소 운송 및 저장 시스템 설계(액화수소·암모니아 중심)'가 마련된다. 김경수 크리오스 수석연구원(전 이엔케이)이 저장탱크와 밸브, 과압안전장치 등 핵심 부품과 ISO(국제표준화기구)·ASME(미국기계학회)·고압가스안전관리법 등 국내외 규정, 시스템 설계 개념을 다룬다.
네 과정 모두 교육비와 교재가 전액 정부 지원이며, 대규모기업은 교육비의 20%(각각 2만 원, 4만 6000원, 1만 1000원, 1만 5000원)만 부담한다. 정원은 과정별 15~20명이다. 출결은 '고용24 직업훈련 출결관리' 앱으로 관리되므로 개강 전날까지 설치와 회원가입을 마쳐야 한다.
협회 관계자는 "탄소규제가 강화되면서 플랜트 기업에게 감축 기술과 배출권 사업화 역량이 곧 수주 경쟁력이 되고 있다. 이번 10월 과정은 제도, 기술, 인프라를 한 번에 짚을 수 있도록 구성했다"고 말했다.
신청은 교육본부 홈페이지(edu.kopia.or.kr)에서 하며, 문의는 02-6925-3453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