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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가 미리 잡는 ESS 화재 위험...'지능형 안전관리' 본격화

에너지신문
2026-10-02

[에너지신문] 최근 몇 년간 신재생에너지 보급 확대와 함께 에너지저장장치(ESS)의 활용이 급증했지만, 잇따른 화재 사고로 인해 안전성에 대한 우려가 적지 않았다. 이에 한국전기안전공사가 인공지능(AI) 기술을 도입, ESS 화재 위험을 사전에 감지하고 차단하는 첨단 안전관리 시스템 구축에 나섰다.

전기안전공사는 ESS 설비의 실시간 데이터를 수집·분석해 이상 징후를 미리 파악하는 AI 기반 ESS 안전관리 시스템 ‘이-온(E-On)'을 본격적으로 운영한다고 2일 밝혔다.

▲디지털 안전관리 플랫폼 ‘이-온(E-On)’
▲디지털 안전관리 플랫폼 ‘이-온(E-On)’

기존의 안전관리가 정기 점검이나 단순 온도·전압 기준치 초과 여부를 확인하는 방식에 그쳤으나 이번 시스템은 배터리의 전압, 전류, 온도 등의 미세한 변화 패턴을 AI 알고리즘이 실시간으로 분석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를 통해 화재로 이어질 수 있는 미세 단락이나 셀 불량, 열폭주 이상 징후를 사전에 탐지해 위험 상황이 발생하기 전에 미리 경고를 전달할 수 있게 됐다.

특히 공사는 이번 시스템 도입으로 화재 예방뿐만 아니라 설비의 운용 효율성도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AI가 전국의 주요 ESS 사업장 데이터를 지속적으로 학습함에 따라 예측 정확도는 시간이 지날수록 더욱 정교해질 전망이다.

전기안전공사 관계자는 "ESS 화재는 한 번 발생하면 대형 피해로 이어지기 쉬워 사전 예방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이번 AI 기술 적용을 계기로 ESS 설비의 안전성을 획기적으로 높이고, 국민이 안심할 수 있는 친환경 에너지 환경을 만들어 가겠다"고 전했다.

출처 : 에너지신문(https://www.energy-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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