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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7 비축 경유·원유 방출 합의 등에 10월2일 국제유가 하락

▲ 중동산 Dubai유 등 국제유가의 일일 변동 현황
[에너지신문] 2일 국제유가는 G7의 비축 경유·원유 방출 합의로 하락한 반면 중국의 석유제품 수출 중단 및 우크라이나의 러시아 석유시설 공격 지속은 유가 하락폭을 제한시켰다.
한국석유공사(사장 손주석)는 서부 텍사스산 원유인 WTI가 전일대비 배럴당 1.76달러 하락한 91.11달러에, 북해산 Brent유는 0.06달러 내린 102.25달러에 각각 마감했다고 밝혔다.반면 국내 기준 유가로 적용되는 중동산 Dubai유는 전일대비 배럴당 1.59달러 상승한 108.79달러에 마감됐다.
G7의 비축 물량 1억 배럴 방출 합의로 경유 공급 우려가 완화됐다. 이달 2일 G7은 에너지 가격 안정과 공급 부족 완화를 위해 비축 중인 경유·원유 총 1억 배럴을 방출하기로 합의했다.
이 중 유럽은 20일 이내에 경유 5000만 배럴을 방출하는 방안을 논의했다.
S&P Global은 이번 방출로 미국의 경유 수출 제한 조치 가능성이 낮아졌다고 분석했다.
중국 국영 정유사의 10월 석유제품 수출이 중단됐다.
로이터는 Sinopec과 PetroChina가 국내 재고 확보를 위해 10월 휘발유·경유·항공유 수출(홍콩, 마카오향 제외)을 중단했다고 보도했다.
중국의 상업용 경유 재고는 적정 수준을 약 2000만 배럴 하회하며 휘발유 재고는 약 900만 배럴 부족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Kpler가 전했다.
우크라이나가 러시아 남부 지역 석유 수송 시설 및 정유공장을 공격했다.
2일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최근 24시간 동안 사마라 석유 수송 시설(oil transport hub)과 볼고그라드 정유공장을 타격했다고 밝혔다.
한 분석가는 중동 원유 흐름이 회복되는 가운데 중동·러시아의 정제능력 및 생산 차질이 현재 에너지시장 긴장의 주요 요인이라고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