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센탈리온, 실버 힐로부터 헤인즈빌 상·중류 가스자산 인수
[투데이에너지 장재진 기자] 세계적 물리적 에너지 거래기업인 센탈리온 그룹은 5일(현지시간) 텍사스·루이지애나 지역의 상류 및 중류 천연가스 자산 포트폴리오를 실버 힐 에너지 파트너스로부터 인수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거래는 센탈리온의 걸프 코스트 가스 전략을 한층 공고히 하는 조치로 평가된다.
이번 인수 대상 자산은 현재 약 3억 입방피트 규모의 순생산량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는 약 8.50×10^6 ㎥/일에 해당한다. 아울러 약 7만2000 순에이커(약 2만9137 헥타르)의 전략적 토지 보유로 헤인즈빌(Haynesville) 및 보시어(Bossier) 개발지역 핵심부에 위치해 있다. 총 약 300개의 운영 개발 지역을 통해 향후 의미 있는 성장 여력과 재고 수명을 확보한 점도 특징이다.
실버 힐은 2021년 말부터 2023년 중반에 걸쳐 전략적 인수로 대부분의 입지를 축적했다. 회사는 가스시장 변동성 속에서도 최대 4대의 시추 장비를 가동하며 운영효율과 비용 구조를 개선했고, 생산량은 일일 약 1억 입방피트 미만에서 3억 입방피트 이상으로 확대됐다. 중류 인프라와 해수 처리 능력의 확장, 장기 집수 및 운송 계약, 유량 보장 등이 걸프 연안 무역 기회를 뒷받침한 것으로 전해졌다.
카일 D. 밀러 실버 힐 창립자 겸 최고경영자(CEO)는 거래 관련 양사 발언에서 “수년간 엄격한 성장과 리스크 관리를 통해 이번 거래 성과를 이뤄냈으며, 센탈리온의 관리 하에서 해당 자산들이 더욱 번창할 것으로 확신한다”고 밝혔다.
게리 페더슨 센탈리온 회장 겸 CEO는 “이번 인수로 헤인즈빌 중심부에 고품질의 확장 가능한 입지를 확보하게 되었으며, 미국 내 자원 개발과 지역 경제 활동 창출, 가계와 산업이 의존하는 국내 에너지 공급 강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센탈리온은 이번 거래를 통해 히스 미렐레스가 이끄는 웨스턴 내추럴 리소스(WNR)와의 파트너십을 지속·확대할 계획이다. 센탈리온은 WNR과 협력해 적극적 개발 프로그램을 전개하고 분지 내 플랫폼을 확대하며, 그룹의 통합 걸프 코스트 가스 역량을 활용해 장기적 가치를 창출하겠다는 방침이다. 전략적 걸프 코스트 접근성은 국내 수요지와 LNG(액화천연가스) 수요 지점에 대한 노출을 높여 마케팅과 거래 역량을 결합한 최적화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회사 측은 기대하고 있다.
실버 힐의 인수 후 남은 운영 포트폴리오는 약 11만5000 순에이커(약 4만6539 헥타르), 총 시추 지점 약 1000개, 생산 약 2만2000 배럴 오일 환산(BOE)/일(약 3498 ㎥/일)과 두 개의 의미 있는 중간 흐름(미들스트림) 사업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전문가들은 이번 거래가 걸프 코스트 가스 공급망에서 전략적 요충지를 확보한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평가하면서도, 자산의 경제성 극대화는 시추 효율성, 집수·운송 계약 조건, 시장가격과 연계된 마케팅 전략에 달려 있다고 지적한다.
센탈리온의 이번 인수는 걸프 연안 가스 자산의 상업적 활용도를 높이며, 미국 내·외 수요처에 대한 접근성을 강화하는 한편 향후 가스 시장의 수급·가격과 규제 환경을 면밀히 관찰할 필요가 있음을 시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