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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처글로벌, 코노코필립스와 연 100만톤 LNG 장기계약
[투데이에너지 신일영 기자] 미국 LNG 생산·수출기업 벤처글로벌(Venture Global)과 미국 석유·가스기업 코노코필립스(ConocoPhillips)가 미국산 액화천연가스(LNG) 장기 판매·구매계약(SPA)을 체결했다.
벤처글로벌에 따르면, 이번 계약으로 코노코필립스는 2030년부터 20년간 벤처글로벌로부터 연간 100만톤(MTPA)의 LNG를 구매한다.
마이크 세이블(Mike Sabel) 벤처글로벌 최고경영자(CEO)는 “세계적인 에너지 기업인 코노코필립스를 장기적인 파트너로 맞이하게 돼 자랑스럽다”라며 “이번 계약은 대규모의 안정적이고 저렴한 미국산 LNG를 신속하게 공급할 수 있는 당사의 능력에 대한 시장의 지속적인 신뢰를 보여준다”고 말했다.
이어 “향후 수십 년 동안 코노코필립스의 성장하는 글로벌 LNG 포트폴리오를 지원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벤처글로벌은 생산·건설·개발 중인 LNG 액화설비 용량이 100MTPA 이상인 미국 LNG 생산·수출기업이다. 2022년 첫 LNG 생산을 시작했으며, 현재 미국 주요 LNG 수출기업 중 하나로 꼽힌다.
특히 LNG 생산뿐 아니라 천연가스 운송, 해운, 재기화 등 LNG 공급망 전반으로 사업 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현재 개발 중인 주요 프로젝트는 미국 루이지애나주 아메리카만(Gulf of America)을 따라 위치한 칼카시우 패스(Calcasieu Pass), 플라크마인즈 LNG(Plaquemines LNG), CP2 LNG 등이다.
벤처글로벌은 각 LNG 시설에서 탄소 포집·격리(CCS) 프로젝트도 개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