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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가스터빈, 美 첫 출하...AI 전력 인프라 시장 진입

에너지신문
2026-10-07

[에너지신문] 두산에너빌리티가 자체 가스터빈을 미국으로 처음 출하하며 AI 기업의 전력 인프라 공급망에 진입했다. 미국 내 에너지 인프라 구축 프로젝트에 공급하는 물량으로, 제작을 마친 제품이 현지로 향하면서 북미 가스터빈 사업이 납품 단계로 이어지고 있다.

두산에너빌리티는 미국 AI 기업 스페이스XAI에 수출하는 S2 380MW급 가스터빈(DGT6-300H) 제작을 완료하고, 6일 창원 본사 가스터빈 조립 공장에서 출하식을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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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두산에너빌리티 창원 본사에서 개최된 380MW 가스터빈 출하식에서 스페이스XAI 주요 관계자들과 손승우 파워서비스BG장(가운데)을 비롯한 두산에너빌리티 임직원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번 가스터빈은 스페이스XAI의 미국 내 에너지 인프라 구축 프로젝트에 활용될 예정이다. 두산에너빌리티는 발주처가 요구한 기술 규격을 충족해 제작을 마쳤으며, 이번 공급을 바탕으로 글로벌 빅테크 기업과의 추가 사업 기회를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출하는 미국 첫 공급과 AI 기업 고객 확보가 함께 이뤄졌다는 데 의미가 있다. 가스터빈 사업의 고객 기반을 AI 전력 인프라 분야로 넓히는 계기가 마련된 만큼, 두산에너빌리티는 이를 북미와 글로벌 대형 가스터빈 시장의 후속 사업으로 연결할 방침이다.

출하에 이어 현지 프로젝트에서의 운전 실적이 쌓이면 후속 수주를 위한 추가 근거로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손승우 두산에너빌리티 파워서비스BG장은 이번 공급에 대해 글로벌 AI 기업의 공급망에 진입한 사례라고 설명하며, 이를 발판으로 북미를 비롯한 글로벌 대형 가스터빈 시장 공략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출하식에는 스페이스XAI와 두산에너빌리티 양측 관계자 및 임직원 70여명이 참석했다. 발주처 관계자들은 출하 현장을 참관하고 창원 본사의 생산시설을 둘러봤으며, 이후 두산에너빌리티 경영진과 간담회를 갖고 향후 가스터빈 사업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출처 : 에너지신문(https://www.energy-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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