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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전 수출 소통채널 가동···美 공급망 진입 지원 강화
[에너지신문] 정부가 국내 원전기업의 미국 등 해외 원전 공급망 진입을 지원하기 위해 인증 취득과 공급사 등록 등 기존 30여개 지원사업을 고도화하고, 내년부터 글로벌 시장 맞춤형 신규 지원방안을 추진한다.
또한 원전 수출 관련 정보와 현안을 공유하기 위한 산·학·연·관 소통채널인 ‘원전수출 리더스포럼’도 출범했다.

▲ 정부가 해외 원전 공급망 진입을 지원하기 위한 '원전수출 리더스포럼’을 발족했다. 사진은 AI 생성 이미지.
산업통상부는 7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원자력계와 함께 ‘원전수출 리더스포럼’ 출범식과 제1차 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원전 수출과 관련한 정보 교류와 현안 논의를 위한 산·학·연·관 소통채널이 필요하다는 원자력계의 의견에 따라 한국원전수출산업협회(KNA)가 회원사 등을 중심으로 발족했다.
첫 포럼은 산업부와 KNA가 지원했으며 앞으로는 KNA와 원자력계가 운영방안을 마련해 정례적으로 개최할 예정이다.
이날 포럼에서는 ‘한미 원전 프레임워크’ 협상 과정과 주요 내용이 공유됐다. 협상을 실무 총괄했던 강감찬 산업부 무역투자실장과 이상은 원전수출진흥과장이 프레임워크 내용을 설명하고 미국 측과의 협상 과정 등을 소개했다.
참석 기업들은 미국을 비롯한 해외시장 진출 방안에 대한 의견을 제시했다. 특히 원전 중소·중견기업 관계자들은 미국 원전 프로젝트 공급망에 참여하기 위한 가능성과 요건 등에 대해 질의했다.
정부는 국내 기업의 해외 원전 공급망 진입을 지원하기 위해 설계·제조 기술과 자격요건 확보 등에 대한 지원을 확대할 계획이다.
현재 운영 중인 ‘원전 수출 첫걸음’을 비롯해 인증 취득, 공급사 등록, 수출보증보험 등 30여개 지원사업을 고도화하고 미국 등 글로벌 시장에 맞춘 신규 지원방안을 발굴해 내년부터 지원할 방침이다.
오는 27~29일 경주에서 열리는 ‘NES 2026(2026 국제 원자력수출 및 안전 콘펙스)’에서는 글로벌 원전 업계를 초청해 공급자 설명회와 기업 간 B2B 미팅 등도 진행할 예정이다.
강감찬 무역투자실장은 “전 세계적으로 원전 수요가 확대되는 만큼 K-원전의 글로벌 진출을 위해 원자력계가 한마음으로 역량을 모아주길 바란다”며 “정부도 원전수출 시대를 만드는 데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