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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TP, AI·로봇 산업혁신 세미나 개최
전남TP, AI·로봇 산업혁신 세미나 개최 / 전남TP 제공
[투데이에너지 임자성 기자] 인공지능과 로봇 기술을 지역 주력 산업에 밀착 접목해 실질적인 산업 혁신을 이끌어내기 위한 자리가 마련됐다. 전남테크노파크가 각계 전문가와 기업들을 한데 모아 첨단 로봇 플랫폼의 현장 적용 가능성을 집중 점검했다.
전남테크노파크는 ICT로봇융합센터에서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장성군, 무안군, 순천시, 농업기술원, 해양수산과학원, 한국생산기술연구원, 현대오토에버, ㈜시즐 등 관계기관 및 기업이 참석한 가운데 '전남광주 AI·로봇 산업혁신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인공지능과 로봇 기술의 지역 산업 적용 가능성을 모색하고, 전남광주 지역 특성에 적합한 확산모델과 산업 연계 특화 로봇 기술개발을 위한 신규사업 발굴 기반을 다지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행사장에서는 현대자동차·기아 로보틱스랩의 차세대 모바일 로봇 플랫폼인 '모베드(MobED)'의 실제 운용 시연이 펼쳐져 눈길을 끌었다. 모베드 프로는 실내외 장애물을 정밀하게 감지할 수 있도록 인공지능 자율주행 기술과 라이다 2개, 심도 카메라 3개를 탑재했다. 심도 카메라는 적외선 기반 거리 측정을 통해 물체의 형태, 크기, 원근감을 정밀하게 인식한다.
또한 DnL 편심 메커니즘을 기반으로 한 4륜 로봇인 모베드는 차체 높이와 기울기를 자유롭게 조절하여 경사와 요철, 최대 20센티미터 높이의 연석 구간에서도 안정적인 균형을 유지할 수 있다. 실외 배송과 물류를 비롯해 순찰, 촬영, 연구 등 다양한 분야에 활용할 수 있는 탑모듈을 선택적으로 구성할 수 있어 향후 지역 산업 연계 서비스 발굴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이어 열린 산업혁신 세미나에서는 ㈜시즐 김현영 부사장이 '제조현장 AI·데이터 기반 로봇SI 고도화'를 주제로 발표를 진행했다. 참석자들은 기술 융합 방향을 공유하고 현장 적용을 위한 스마트 로봇 협업과제 발굴 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전남테크노파크는 이번 세미나를 계기로 첨단 로봇 기술과 지역 주력 및 특화산업을 연계하는 활용모델을 지속해서 발굴하고, 산·학·연·관 협력을 바탕으로 현장 수요를 반영한 신규사업 기획을 적극 추진할 방침이다.
오익현 전남테크노파크 원장은 "인공지능과 로봇 기술이 빠르게 발전하는 시점에서 중요한 것은 첨단기술을 지역 산업현장에 접목해 실질적인 혁신으로 연결하는 것"이라며, "이번 행사를 기점으로 모베드와 같은 첨단 로봇 플랫폼의 활용 가능성을 구체화하고 지역 기관들과 협력해 신규사업을 지속해서 발굴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