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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강화 길정리, 전국 최대 주민주도형 수상태양광 추진

투데이에너지
2026-10-07
인천 강화 길정리, 전국 최대 주민주도형 수상태양광 추진

길정리 수상태양광 예상 모습 (AI 생성이미지) / 인천시 제공

[투데이에너지 김원빈 기자] 인천시가 강화군 양도면 길정리에 전국 최대 규모의 주민주도형 수상태양광 발전시설을 구축하며 ‘햇빛연금’ 실현에 나선다.

인천광역시는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햇빛소득마을’ 공모사업에 강화군 양도면 길정리마을(길정햇빛소득마을협동조합)이 최종 선정됐다고 7일 밝혔다. 길정리 사업은 1MW를 초과하는 사업 중 전국 최대 규모인 2MW급 수상태양광 사업이다.

‘햇빛소득마을’은 주민이 협동조합을 설립해 공공시설이나 마을 부지에 태양광 발전소를 설치하고, 발전수익을 주민 배당과 공동복지, 생활환경 개선 등에 활용하는 주민참여형 재생에너지 사업이다.

길정리 사업은 주민과 지역금융기관인 강화남부농협이 협동조합에 공동 출자하고 한국농어촌공사 소유 길정저수지 약 2만㎡ 부지를 임차해 2MW 규모 수상태양광을 설치하는 방식으로 추진된다.

인천시는 지난 5월부터 강화군, 수도권대기환경청, 에너지공단, 농어촌공사, 한국전력공사, 전기안전공사 등과 민관합동 현장지원단을 구성해 주민설명회와 교육, 컨설팅, 조합 설립 등 사업 준비를 지원했다.

이번 사업은 인구감소지역인 강화군에 주민 소득 기반을 마련한다는 점에서도 의미가 있다. 인천시는 발전수익을 지역화폐 등을 통한 주민 배당과 공동복지기금으로 환원해 생활 안정과 지역 공동체 활성화에 활용할 계획이다.

인천시는 향후 인허가와 부지 사용, 금융 약정 등 후속 절차를 지원하는 한편 오는 30일까지 진행되는 3차 공모를 대비해 추가 대상마을 발굴과 주민 동의 지원에도 나설 예정이다.

이용배 인천시 신재생에너지과장은 “주민과 지역금융기관, 지방정부가 협력해 이뤄낸 성과”라며 “햇빛소득마을이 주민의 안정적인 소득 창출원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출처 : 투데이에너지(https://www.todayenerg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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