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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해상풍력, 다대장학회와 지역인재 육성 협력
다대포 해상풍력 발전사업 상호 협력 체결 기념사진 / 부산해상풍력발전 제공
[투데이에너지 김원빈 기자] 부산해상풍력발전㈜은 지난 7일 재단법인 다대장학회와 지역 인재 육성과 지역사회 상생을 위한 상호협력 협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다대포 해상풍력 사업과 지역이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미래 세대에 대한 투자를 추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양측은 장학사업과 지역 인재 육성, 학생들의 교육 기회 확대를 위한 지원 방안을 함께 논의할 계획이다.
다대포 해상풍력은 건설 이후 약 25년간 운영되는 장기 사업이다. 동아대학교 연구에 따르면 사업에 따른 고용 창출 효과는 총 1112명으로, 이 가운데 약 63%가 운영·유지보수 분야에서 발생할 것으로 전망됐다.
김광수 다대장학회 이사장은 “다대포 해상풍력이 지역 인재 육성과 교육 발전에 보탬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사업의 혜택이 지역 학생들에게 돌아갈 수 있도록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부산해상풍력발전이 추진 중인 다대포 해상풍력 사업 조감도 / 부산해상풍력발전 제공
주민들의 지역경제 및 일자리 기대도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에스티이노베이션이 사하구 주민 101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에서 사업 찬성은 56.7%로 반대 26.7%의 약 2.1배였다. 다대1동의 찬성률은 74.7%로 사하구 평균보다 18.0%p 높았다.
해상풍력의 기대효과로는 에너지 안보·기후위기 대응이 63.5%로 가장 높았으며, 지역기업 참여와 일자리 창출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가 52.2%로 뒤를 이었다. 일자리 창출 등이 이뤄질 경우 사업 수용 의향이 높아질 것이라는 응답도 65.0%였다.
부산해상풍력발전㈜ 관계자는 “해상풍력은 지역 산업과 인재가 함께 성장하는 장기적인 지역발전 사업”이라며 “사업 성과가 지역 학생들에게 돌아갈 수 있도록 힘을 모으겠다”고 말했다.
한편 다대포 해상풍력은 다대포해수욕장에서 약 3~5km 떨어진 해상에 총 99MW 규모로 추진되는 국내 첫 공공주도형 고정식 해상풍력 사업이다. 약 9만 가구가 사용할 수 있는 청정 전력을 생산해 부산시 2050 탄소중립 목표 달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