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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EA, ‘OFFSHORE KOREA 2026’ 14일 개막…조선·해양·에너지 신기술 총망라
[투데이에너지 신일영 기자] 부산조선해양기자재공업협동조합(BMEA, 이사장 최금식)은 오는 10월 14일부터 16일까지 3일간 부산 벡스코 제1전시장에서 ‘2026 국제해양에너지플랜트산업전(OFFSHORE KOREA 2026)’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부산광역시와 산업통상부가 주최하고, 부산조선해양기자재공업협동조합, 벡스코, 경연전람,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한국조선해양플랜트협회(KOSHIPA)가 공동 주관한다.
올해 행사는 기존 ‘국제해양플랜트전시회’에서 ‘국제해양에너지플랜트산업전’으로 명칭을 변경하고, 조선·해양플랜트 중심의 전시 영역을 선박건조와 조선해양기자재, 친환경 선박, 해양에너지, AI·디지털 기술 등으로 확대한 것이 특징이다.
전시 규모도 한층 커졌다. 2024년 벡스코 제1전시장 1.5개 홀 규모에서 올해는 제1전시장 1·2홀 전체로 확대했으며, 15개국 170여 개사가 참가한다. 기업 전시부스 450부스와 수출상담회, 기술컨퍼런스 등 연계 프로그램 공간을 포함해 약 600부스 규모의 전시장을 구성한다.
특히 HD현대중공업, 삼성중공업, 한화오션, HJ중공업 등 국내 주요 조선소 4사가 특별후원과 함께 참가해 선박·해양플랜트 분야의 최신 기술과 사업 역량을 소개한다. 조선소 임직원의 단체 참관도 연계해 국내 조선해양기자재기업과의 기술·구매 협력을 확대하고 신규 비즈니스 발굴 기회를 넓힐 계획이다.
전시회 기간에는 참가기업의 실질적인 비즈니스 성과 창출을 지원하기 위한 다양한 연계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먼저 10월 14일부터 15일까지 전시장 내에서 ‘OK 2026 연계 통합 수출상담회’를 개최해 해외 바이어 40여 개사와 국내기업 70여 개사 간 1:1 수출상담과 현장상담(Walk-in)을 진행한다.
올해는 해외 바이어의 업종과 구매 수요를 보다 세분화해 국내기업과의 매칭 정밀도를 높이고, 상담이 실제 거래와 후속 협력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실질적인 비즈니스 연계에 중점을 둘 계획이다. 네트워킹 오찬과 수출컨설팅, AI 디지털 마케팅 지원 등도 함께 운영한다.
부산지역 조선해양기자재기업의 전시회 참가 지원도 이어진다. 부산광역시 지원으로 운영되는 ‘부산시 공동관’에는 부산 소재 기업 11개사가 20부스 규모로 참가한다. 지역 중소기업의 전시 참가 부담을 낮추는 한편, 신규 거래선 발굴과 국내외 판로 확대를 지원할 예정이다.
산업의 최신 기술과 시장 동향을 공유하는 ‘2026 국제해양플랜트 기술컨퍼런스(Offshore Korea Technology Conference 2026)’도 전시회와 동시에 열린다.
컨퍼런스는 기조연설 2건, 패널토론 1건, 6개 세션 26개 주제발표로 구성되며 국내 주요 조선소와 선급, 연구기관·대학, 친환경·에너지 기술기업 등이 참여한다. 글로벌 해양·에너지 시장 전망을 비롯해 친환경에너지, 프로젝트 기반 기술, AI·자동화 등 산업계 주요 현안을 다루고, 글로벌 세션을 통해 해외 기술·시장 동향을 공유하고 국내외 기업 간 협력 가능성을 모색한다.
아울러 올해는 조선해양 AX 특별관을 새롭게 운영해 AI와 자동화, 디지털 전환 기술이 실제 조선·해양 제조현장에 적용되는 사례와 관련 솔루션을 집중적으로 소개한다. 지역 대학과 연계한 취업박람회도 병행 개최해 참가기업과 지역 인재 간 채용 접점을 넓히고 조선해양산업의 미래 인재 유입을 지원한다.
이밖에도 한국해양공학회 창립 40주년 기념 2026년도 추계학술대회가 함께 개최돼 산업계와 학계·연구기관 간 기술교류를 확대할 예정이다.
개막식은 10월 14일 오전 11시 벡스코 제1전시장 2홀 입구에서 개최되며, 부산광역시를 비롯한 관계기관과 조선·해양산업 주요 인사들이 참석해 전시회 개막을 알릴 예정이다.
최금식 부산조선해양기자재공업협동조합 이사장은 “조선·해양산업은 친환경·탈탄소와 AI 전환, 글로벌 공급망 재편 등 큰 변화의 시기를 맞고 있다”며 “OFFSHORE KOREA 2026은 이러한 산업 변화에 맞춰 선박건조와 조선해양기자재부터 해양플랜트, 해양에너지, AI까지 산업 전반을 아우르는 전시회로 한 단계 확장했다”고 밝혔다.
이어 “국내 조선소와 기자재기업, 해외 바이어와 글로벌 에너지기업을 연결해 실질적인 사업 기회를 창출하고, 특히 부산을 비롯한 국내 중소 조선해양기자재기업의 우수한 기술이 해외시장과 글로벌 공급망으로 연결될 수 있도록 수출과 사업 협력 기회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OFFSHORE KOREA 2026’은 10월 14일부터 16일까지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벡스코 제1전시장 1·2홀에서 개최되며, 전시회 참관 및 세부 프로그램은 공식 홈페이지(www.okkorea.org)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