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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강환경청, 화학물질 취급업체 기술지원 진행
금강유역환경청 전경 / 금강유역환경청 제공
[투데이에너지 김병민 기자] 금강유역환경청(청장 마재정)은 13일, 화학물질을 취급하는 LG화학 청주공장과 ㈜덕산테코피아 공주사업장이 참여하는 ‘화학사고 예방 멘토-멘티 기술지원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일반적으로 중소기업은 잦은 인력 교체로 사업장 관리 노하우가 단절되는 경우가 많아 화학사고 발생이 우려되는 상황이다. 실제 올해 금강유역환경청 관내에서 발생한 화학사고 15건 중 중소기업에서 발생한 사고는 9건으로 60%를 차지하고 있다.
이에 금강유역환경청은 화학물질·시설 관리 역량이 우수한 LG화학 청주공장을 ‘멘토’로, ㈜덕산테코피아 공주사업장을 ‘멘티’로 1:1 매칭하여, 대기업-중소기업간의 자율적 기술지원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이날, LG화학 청주공장(멘토社)의 화학물질 취급 담당자들은 ㈜덕산테코피아 공주사업장(멘티社)을 직접 방문하여 화학물질별·시설별 관리실태 등을 점검하고, 화학사고 취약점과 개선방안을 도출할 예정이다. 또한, 멘티社의 화학안전 자율관리 역량 향상을 위해 ‘화학물질 안전점검 체크리스트’ 등 화학안전 관리기술과 현장 운영 노하우도 함께 전수할 계획이다.
금강유역환경청은 앞으로도 화학물질 취급업체가 참여하는 ‘화학안전공동체’, ‘멘토-멘티 기술지원 프로그램’, ‘화학사고 대응훈련’ 등을 통해 기업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사고 예방을 위해 함께 노력해 나갈 예정이다.
마재정 금강유역환경청장은 “그간 화학사고 예방활동이 관(官) 중심으로 진행된 면이 있었는데, 이번 ‘멘토-멘티 기술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기업의 자발적 활동으로 확산되길 기대한다” 면서, “화학안전이 하나의 기업문화로 정착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맞춤형 지원을 계속해 나가겠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