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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원파츠, 램리서치 공급 대응 반도체 장비 부품 공장 착공

▲ 인천 제7공장 착공식에서 동원파츠 조덕형 대표(사진 右에서 네 번째)와 램리서치 피터 홀란드 부사장(사진 右 세 번째) 등이 기념테이프 커팅을 하고 있다.
반도체 공정장비용 정밀부품 전문기업 동원파츠(대표이사 조덕형)가 약 400억원을 투입해 램리서치社 공급에 적극 대응하기 위한 신규 생산거점을 건설한다.
동원파츠는 지난 8일 인천 남동공단 제7공장 부지에서 착공식을 개최하고 본격적인 공장 건설에 돌입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날 착공식에는 조덕형 동원파츠 대표이사를 비롯해 글로벌 반도체 장비사 램리서치의 구매담당 최고책임자 피터 홀란드(Peter Holland) 부사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동원파츠는 샤워헤드와 챔버부품 등 반도체 식각·증착 공정에 사용되는 고정밀 기능성 부품을 주력으로 공급하고 있으며, 글로벌 탑티어 고객사의 정식 공급업체로 등록됐다.
특히 이번에 건설되는 제7공장은 주요 고객사인 램리서치사의 니즈에 적극 대응하기 위한 생산라인으로 마련되며, 전(全) 공정에 자동화 시스템을 적용해 생산성과 품질 안정성을 대폭 높일 계획이다. 부지 매입비 약 90억원을 포함해 총 400억원이 투입될 예정으로, 이 가운데 생산장비 매입 등을 위한 약 310억원은 기업공개(IPO)를 통해 확보하는 공모자금으로 충당할 계획이다.
착공식에 참석한 램리서치의 구매담당 최고책임자인 피터 홀란드 부사장은 “이번 투자는 단순히 더 많이 생산하는 것을 넘어 더 잘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것으로, 램리서치가 제시하는 높은 수준의 과제를 해결하고 성과로 만들어온 동원파츠의 역량을 높이 평가한다”고 전했다.
조덕형 동원파츠 대표는 “램리서치가 국내 중소 협력사와 함께 한국 반도체 생태계를 강화해 나가는 방향에 깊이 공감하며, 이러한 상생 노력을 적극 응원한다”며 “동원파츠도 제7공장을 기반으로 기술·품질·생산 역량을 더욱 높여 안정적인 공급망 구축과 양사의 장기적인 성장에 기여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동원파츠는 10월 초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코스닥 상장 절차에 돌입했다. 오는 10월22일부터 28일에 걸쳐 수요예측을 진행 후, 11월2일과 3일 일반투자자 대상 청약을 예정하고 있다. 대표주관사는 삼성증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