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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가스, LNG벙커링사업 2027년말 본격화

▲ 울산 KET 부지에 설치된 LNG벙커링 전용 부두에 로딩암이 설치돼 있는 모습.
[에너지신문] LPG사업을 기반으로 LNG사업 및 탱크터미널을 활용한 트레이딩 사업도 확장시킨 SK가스가 2027년말 LNG벙커링 사업을 본격화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윤병석 SK가스 사장은 최근 애널리스트와의 간담회를 통해 신성장 사업으로 LNG벙커링 사업에 대해 강조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올해 1월 LNG벙커링 사업을 위해 선박 신조 및 용선계약을 체결한 후 벙커링 자회사 ‘에코마린퓨얼솔루션’을 설립했으며 4월에는 ‘선박용 천연가스사업자’ 자격을 취득하고 9월에는 현대글로비스와 장기 연료공급계약을 체결했으며 2027년말에는 벙커링 선박을 인도를 시작으로 본사업을 개시할 예정이기 때문이다.
SK가스가 사업 기반을 두고 있는 울산의 경우 국내 최대의 정유사와 석유화학사가 밀집된 지역으로 LNG 수요가 풍부할 뿐 아니라 발전 자회사인 울산GPS, SK에너지, S-OIL 등 주변 LNG직도입자로부터 20여년간 LNG저장시설 장기 임대계약을 이미 체결해 기반 수요를 확보하고 있는 상태다.
부산항을 비롯 광양항 등 국내 동남권 수요 대응이 가능한 최적의 입지와 인프라 경쟁력을 보유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여기에다 울산항 내 자동차 운반선, 조선사 시운전 및 인도 출항 수요에 대응 중일 뿐 아니라 국내 최대 규모의 벙커링 전용 부두를 KET 내 구축해 운영중이고 최대 규모의 벙커링 공급선을 건조중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IMO를 비롯해 유럽 환경규제 강화로 친환경 연료 전환이 가속화되고 있는 가운데 메탄올, 암모니아 등에 대비해 LNG가 독보적 우위를 차지하고 바이오 LNG와 연계할 때 친환경 옵션으로 LNG를 지속 활용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아울러 글로벌 친호나경 운영 선대 약 1000척 중 약 90%가 LNG추진선으로 이미 발주된 메탄올 LNG추진선으로 발주 변경이 이뤄지고 있다는 점도 장점으로 꼽았다.
해양수산부에서는 울산항을 동남권 친환경 선박연료 공급거점 항만으로 지정해 실현 가능한 친환경 공급 국가 항만으로 경쟁력이 제고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이와 함께 다른 연료에 대비해 LNG 우위 현상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되며 국내 기항 선박 급유 수요 확대도 예상돼 울산 KET 터미널이 최적의 입지 경쟁력을 보유하고 있다고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