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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매립가스 공급체계, 2033년 4월까지 이어간다

에너지신문
2026-10-13

[에너지신문] 대구 지역에서 발생하는 매립가스를 에너지원으로 활용하는 공급·수급 체계가 2033년 4월까지 이어질 예정이다. 기존 협약 만료에 맞춰 공급조건을 조정하면서 지역 내 미활용에너지의 활용을 지속하기로 했다.

지역난방공사 대구지사는 13일 대성환경에너지(주)와 ‘매립가스 공급 및 수급 변경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기존 매립가스 공급협약이 만료됨에 따라 변화된 에너지 시장 환경과 설비 운영 여건을 반영하기 위해 마련됐다. 양측은 공급조건을 조정하고, 매립가스 공급·수급 체계를 2033년 4월까지 유지할 계획이다.

▲연장협약 체결 후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연장협약 체결 후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협약의 핵심은 기존에 활용하던 매립가스의 공급 기반을 이어가는 데 있다. 새로운 에너지원 도입보다 기존 공급관계와 운영 여건을 재정비해 활용을 지속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매립가스(LFG·Landfill Gas)는 폐기물 매립과정에서 발생하는 가스다. 이를 에너지원으로 회수해 사용하면 버려지는 자원을 활용하고, 그만큼 다른 연료의 사용을 줄이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지역에서 발생한 미활용에너지를 활용한다는 점에서는 자원순환과 에너지 이용 효율을 함께 높이려는 취지다. 다만 실제 화석연료 대체 효과는 매립가스의 공급량과 설비 이용 수준 등에 따라 달라진다.

이번 발표에는 변경된 공급단가와 계약물량, 기존 대비 공급량 증감 등 세부 조건은 공개되지 않았다. 따라서 협약에 따른 공급체계 유지 계획은 확인되지만, 매립가스 활용 규모가 얼마나 늘어나는지나 비용·온실가스 감축 효과를 수치로 판단하기는 어렵다.

최인수 지역난방공사 대구지사장은 “이번 협약이 지역 미활용에너지의 효율적 활용과 환경 개선에 의미가 있다”며 지역사회와의 협력을 통해 친환경 에너지 활용을 확대할 계획임을 밝혔다.

출처 : 에너지신문(https://www.energy-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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