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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백악관 대변인, “韓 알래스카 LNG에 540억 달러 투입”
케이티 재커리아 백악관 대변인이 13일(현지 시간) 백악관에서 첫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사진 백악관 홈페이지
[투데이에너지 신일영 기자] 미국 백악관이 한국의 알래스카 액화천연가스(LNG) 사업 투자 규모를 540억 달러로 제시하면서 양국의 입장 차이가 부각되고 있다.
케이티 재커리아 백악관 대변인은 13일(현지시간) 취임 후 첫 언론 브리핑에서 한국의 대미 에너지 투자 계획을 설명하며 알래스카 LNG 파이프라인과 수출 터미널 사업에 540억 달러가 투입될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지난 10월 6일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국정감사에서는 알래스카 LNG 프로젝트의 타당성 검토와 협상 과정이 도마 위에 오른바 있다.
최수진 국민의힘 의원은 산업부 내부 문서를 근거로 해당 사업이 당초 대미 투자 후보 사업의 타당성 분석 대상에서 제외됐다며 투명한 협상 과정 공개와 국회 차원의 검증을 촉구했다
이에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은 “아직 (확정이) 아니다”며 “‘검토에 착수했다’는 의미는 상업적 합리성을 전제로 한다는 것을 분명히 말한다”고 밝혔다.
김 장관은 과거 사업성이 낮게 평가됐지만 중동전쟁 이후 에너지 시장 환경과 미국의 사업 추진 방식이 달라졌다고 설명했다.
산업부는 경제성과 사업구조 등을 검토한 뒤 참여 여부를 결정하겠다는 입장이어서 향후 양국 간 협의 과정과 정부의 검증 절차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