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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E, 캐나다 AKA와 해양플랜트 전력 솔루션 공동개발 추진

▲ OFFSHORE KOREA 2026’에 참가한 KTE의 전시 부스 전경.
[에너지신문] 글로벌 통합 전력·제어 솔루션 전문기업 KTE가 캐나다 전력·추진 시스템 전문기업 AKA Energy Systems와 협력을 확대하고 해양플랜트 전력 솔루션 공동개발을 추진한다.
육상 및 부유식 데이터센터 등 차세대 전력 인프라 분야로 사업 영역을 넓혀 신규 성장동력 확보에도 나선다.
케이티이는 14일부터 16일까지 부산 벡스코 제1전시장에서 열리는 ‘2026 국제해양에너지플랜트산업전(OFFSHORE KOREA 2026)’에 참가해 해양플랜트 분야의 전력·제어 기술과 시스템 통합 역량을 선보인다.
이번 전시회는 조선·해양플랜트 및 해양에너지 분야 기업 간 기술 교류와 해외시장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부산광역시와 산업통상부가 주최하고 부산조선해양기자재공업협동조합, 벡스코, 경연전람,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한국조선해양플랜트협회(KOSHIPA)가 공동 주관한다.
올해에는 15개국 170여 개사가 600개 부스 규모로 참가한다.
HD현대중공업, 삼성중공업, 한화오션, HJ중공업 등 국내 주요 조선소와 관련 기업들도 친환경·탈탄소, AI·디지털 전환 등 산업 변화에 대응하는 최신 기술과 솔루션을 선보인다.
KTE는 상선과 함정 분야에서 축적한 전력·제어 기술과 해양 프로젝트 수행 경험을 바탕으로 해양플랜트 분야의 사업 확대를 추진하고 있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해양플랜트용 배전반과 전력제어 시스템을 비롯해 설계·제조, 엔지니어링, 시스템 통합에 이르는 종합적인 기술 역량을 소개할 예정이다.
특히 캐나다 AKA와의 기술협력 확대를 통해 해양플랜트 전력 시스템 분야의 사업 기회를 모색한다.
AKA는 해양 및 육상 산업을 대상으로 전력·추진 시스템 설계와 통합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으로 발전기 보호 기술(Advanced Generator Protection), 폐쇄형 버스 기반 DP3 시스템(Closed-bus DP3 System), 하이브리드 전력 솔루션 등에 전문성을 갖추고 있다.
양사는 각자 보유한 기술과 엔지니어링 역량을 결합해 해양플랜트 전력 시스템 프로젝트의 공동개발 및 수행을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
KTE의 배전반 설계·제조 및 시스템 통합 역량에 AKA의 전력 보호·제어 기술을 연계해 프로젝트별 기술 요구사항에 대응할 수 있는 통합 전력 솔루션의 개발과 적용을 구체화한다는 계획이다.
KTE는 기존 조선·해양 분야에서 확보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육상 데이터센터와 부유식 데이터센터(Floating Data Center·FDC) 등 차세대 전력 인프라 분야로의 사업 확장도 검토하고 있다.
안정적인 전력 공급과 정밀한 전력제어가 요구되는 신규 인프라 시장에 기존 기술을 접목해 추가 사업 기회를 발굴한다는 구상이다.
KTE의 관계자는 “이번 OFFSHORE KOREA 2026을 계기로 해양플랜트 전력·제어 분야의 기술 경쟁력을 알리고 AKA와의 파트너십을 실질적인 프로젝트 협력으로 발전시키는 데 주력할 방침”이라며 “양사의 기술적 강점과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해 유럽 및 북미 해양플랜트 시장 진출 기반을 마련하고 해외 프로젝트 참여 기회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KTE는 지난 8일 한국거래소로부터 코스닥 상장을 위한 예비심사 승인을 받았으며 올해 연내 상장을 목표로 후속 절차를 추진하고 있다. 상장 주관사는 NH투자증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