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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텍캐리어, 구미 200MW 데이터센터 냉동기 160대 수주 추진

투데이에너지
2026-10-14
오텍캐리어, 구미 200MW 데이터센터 냉동기 160대 수주 추진

200MW급 구미 AI 클러스터 데이터센터 프로젝트의 냉각설비로 공급 예정인 프리쿨링이 가능한 오텍캐리어 인버터 공냉식 냉동기 30XFZ / 오텍캐리어 제공

[투데이에너지 임자성 기자] 인공지능 연산 집적화로 폭증하는 데이터센터 발열을 잡기 위해 초대형 고효율 냉각 인프라가 대거 투입된다. 국내 하이퍼스케일 시장에서 연속 수주 성과를 거두며 차세대 초고성능 AI 컴퓨팅 플랫폼을 안정적으로 뒷받침할 핵심 열관리 기술이 입지를 굳히고 있다.

오텍그룹 계열사인 오텍캐리어가 경상북도 구미시에 들어서는 IT 용량 200MW 규모의 ‘구미 AI 클러스터 데이터센터 개발 프로젝트’의 냉각설비 공급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앞서 확보한 48MW급 하이퍼스케일 프로젝트에 이은 대규모 수주로, 국내 AI 데이터센터 냉각 시장 공략에 한층 탄력이 붙게 됐다.

이번 프로젝트는 엔비디아의 차세대 AI 컴퓨팅 플랫폼인 ‘루빈(Rubin)’ 기반 워크로드 가동에 최적화된 하이퍼스케일 데이터센터를 짓는 사업이다.

오텍캐리어는 본 프로젝트에 글로벌 캐리어의 고효율 공냉식 인버터 스크류 냉동기 ‘아쿠아포스(AquaForce) 30XFZ’ 총 160대를 공급할 계획이다. 최종 계약이 성립되면 오텍캐리어의 단일 프로젝트 기준 사상 최대 규모의 냉동기 공급 실적으로 기록된다.

투입되는 30XFZ는 친환경 HFO 냉매를 적용한 고효율 인버터 냉동기다. 외기를 직접 활용하는 환절기 프리쿨링 운전을 통해 최대 50%의 에너지를 절감할 수 있으며, 정전 사고가 발생하더라도 120초 이내에 100% 부하에 도달하는 급속 복구 성능을 갖췄다. 여기에 지능형 제어 시스템인 ‘스마트뷰(SmartVu)’를 접목해 장비 운전 상태를 실시간으로 감시하고 제어함으로써 연중무휴 중단 없는 운영이 필수적인 데이터센터의 열관리 안정성을 끌어올렸다.

최근 생성형 AI와 고성능 컴퓨팅(HPC)의 확산으로 랙당 전력 밀도가 급상승함에 따라 고효율 냉각 인프라는 데이터센터 경쟁력의 핵심 잣대로 꼽힌다. 오텍캐리어는 대용량 냉동기를 필두로 액체냉각 분배장치인 CDU, 프리쿨링 기술, AI 설비 관리 서비스인 ‘블루엣지(BluEdge)’를 아우르는 종합 냉각 포트폴리오를 전개하고 있다. 특히 글로벌 캐리어의 1.3MW급 CDU ‘65LL’이 엔비디아 마켓플레이스에 ‘Product Qualified’ 인증 제품으로 등재되며 차세대 기술 경쟁력을 입증한 바 있다.

강성희 오텍캐리어 회장은 “이번 구미 프로젝트는 단일 건 기준 역대 최대 규모로 냉동기를 공급한다는 점에서 의의가 크다”며 “글로벌 캐리어의 기술력과 사업 수행 역량을 결합해 대형 냉동기부터 액체냉각까지 포괄하는 통합 솔루션으로 국내 AI 데이터센터 시장을 빠르게 선점해 가겠다”고 밝혔다.

출처 : 투데이에너지(https://www.todayenerg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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