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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리마텍, 세라믹·엔지니어링 3D프린팅 토털 솔루션 선봬

▲ 캐리마텍 이병극 회장이 고해상도 LCD를 적용한 3D프린터 ‘IML-16K’와 ‘IML-16K Ultra’와 부품 샘플을 소개하고 있다.
‘INTRA 2026’ 출품, 수요산업 맞춤 광경화·연속섬유 소재 및 고해상도 3D프린터 제시
전자·의료 등 산업에서 세라믹과 고기능성 소재의 적용이 확대되고 있는 가운데 3D프린터와 광경화 소재를 함께 개발하는 ㈜캐리마텍이 국내 소재 전문 전시회에서 수요산업 특성에 맞는 3D프린팅 토털 솔루션을 선보였다.
캐리마텍(대표 이광민)은 지난 9월30일부터 10월2일까지 서울 코엑스 C홀에서 열린 ‘제14회 국제첨단소재기술대전(INTRA 2026)’에 출품해 세라믹을 포함한 고점도 광경화 소재의 공정 검증, 고해상도 광경화 장비, 엔지니어링 레진, 연속섬유 보강 FDM까지 폭넓은 포트폴리오를 전시했다.
INTRA 2026은 한국세라믹연합회, 한국세라믹학회, 한국산업마케팅연구원이 공동으로 주최·주관한 첨단소재 전문 전시회로, 12개국 160개사가 230부스 규모로 참가해 첨단세라믹, 탄소·복합재료, 접착·코팅·필름, 화학, 에너지, 금속·철강소재, 측정·분석기기 등을 선보였다.
이번에 캐리마텍은 장비 단독 공급보다 소재 특성과 출력 조건, 후처리까지 함께 검토하는 통합 솔루션을 중점 소개했다.
세라믹 레진은 일반 광경화 수지보다 점도가 높고 입자가 침강하는 특성이 있어, 동일 장비에서도 소재 조성과 점도에 따라 출력 결과가 크게 달라질 수 있다. 이에 따라 소재 개발 단계부터 광원, 적층 조건, 온도 및 후처리 조건을 함께 평가할 수 있는 연구용 장비의 역할이 중요하다.
IMD-C는 다양한 광경화 소재의 개발과 출력 조건 검증을 위한 연구용 R&D DLP 장비다. 소재 특성에 따라 365·385·405nm 광원과 조형 구성을 선택할 수 있으며, 온도 조절 기능을 통해 고점도 소재의 공정 조건을 검토할 수 있다. 일반 광경화 레진뿐 아니라 세라믹과 같은 고점도 소재의 연구·개발 환경에 대응하도록 구성된 것이 특징이다.
캐리마텍 관계자는 “세라믹은 조성과 점도에 따라 출력 조건이 크게 달라지기 때문에 캐리마텍은 장비를 하나의 사양으로 고정하기보다 연구하는 소재에 맞춰 광원과 조형 구성을 선택할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이라고 밝혔다.
캐리마텍은 연구부터 정밀 부품 제작에 특화된 고해상도 LCD를 적용한 3D프린터 ‘IML-16K’와 ‘IML-16K Ultra’도 함께 전시했다. 이 장비는 세부 형상과 표면 디테일 구현이 필요한 시제품 및 소형 부품 제작에 대응하는 데스크톱 광경화 장비로, 연구용 IMD-C와 함께 목적에 따라 장비를 선택할 수 있다.
또한 상향식 구조의 IM3와 하향식 구조의 TD200을 함께 소개해 광경화 방식 내에서도 조형 구조와 적용 목적에 따른 선택 폭을 제시했다.
캐리마텍의 광경화 3D프린터는 자사 소재뿐 아니라 다양한 외부 소재의 적용을 검토할 수 있도록 적층 두께, 광량, 노광 시간 등 출력 파라미터 설정 기능을 제공한다. 이에 수요처에 특정 장비 하나를 중심으로 제안하기는 것에서 벗어나 소재, 형상, 생산 목적에 맞춰 장비와 공정 조건을 함께 검토하도록 제안하고 있다.

▲ 캐리마텍이 광경화 레진과 세라믹 등 고점도 소재로 3D프린팅 한 다양한 부품을 전시했다.
광경화 소재를 직접 개발·생산하고 있는 캐리마텍은 장비 외에도 사용 목적과 요구 물성에 따라 선택할 수 있는 엔지니어링 레진 제품군을 소개했다.
주요 제품군으로는 △높은 인장강도와 표면경도가 요구되는 정밀 부품 및 지그 제작용 소재 ‘Rigid V2 Black’ △강도와 연성의 균형을 바탕으로 충격 흡수가 필요한 기능성 부품 제작용 소재 ‘Tough V2’ 시리즈 △높은 연신율을 바탕으로 고무 대체품 및 유연 부품 제작용 소재 ‘Elasto’ 시리즈 △CMYK 기반 컬러 구현을 위한 광경화 소재 ‘Non-Toxic CMYK’ 등이 있다.
이밖에도 캐리마텍은 경량·고강성 부품 제작 수요 확대에 대응해 연속섬유 보강이 가능한 산업용 FDM 장비 ‘CFSYS A500 Pro’를 전시했다. 지그나 브래킷처럼 무게를 줄이면서 강성이 필요한 부품을 대상으로 연속 탄소섬유 보강 출력을 지원하며, 광경화 방식뿐 아니라 엔지니어링 플라스틱과 연속섬유 기반 제조 수요까지 대응할 수 있다.
전시 현장에서는 세라믹 소재 기업과 대학·연구기관 관계자를 중심으로 소재별 출력 조건과 후처리 공정에 대한 논의도 이어졌다. 특히 소결형 세라믹 소재는 출력 이후 탈지·소결 및 수축 보정까지 연계해 검토해야 하기 때문에 캐리마텍은 고객이 개발 중인 소재나 적용 형상에 대해 샘플 출력으로 결과를 우선 확인하고, 이후 출력 파라미터와 장비 구성을 조정하는 방식으로 도입 검토를 지원하고 있다.
캐리마텍 관계자는 “소재 연구 현장에서는 ‘이 장비에 우리 소재를 적용할 수 있는지’에 대해 가장 먼저 문의가 이뤄지고 있다”며 “소재 개발 단계에서 샘플 출력을 통해 실제 결과를 먼저 제시하고 이후 고객과 장비와 조건을 함께 맞춰가는 검증을 중점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