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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특별자치도, 특수반도체·세라믹 기반 등 K-반도체 클러스터 육성

신소재경제
2026-10-15

▲ 강원특별자치도 관계자들이 ‘반도체특별자치도, 강원’ 홍보관을 찾은 관람객들에게 도내 반도체기업의 기술력과 산업 육성 정책, 기업지원 프로그램 등을 설명하고 있다.

강원특별자치도가 특수반도체와 세라믹을 핵심 육성 분야로 삼아 반도체 산업 기반 확충과 기업 유치에 나선다. 설계지원센터 구축과 전문인력 양성, 소재·부품 실증 인프라를 연계해 산업 경쟁력을 높이고, 기업 성장과 투자 확대로 이어지는 지역 반도체 생태계 조성에 힘을 싣는다.

강원특별자치도는 10월 14일부터 16일까지 코엑스에서 열리는 ‘반도체대전(SEDEX) 2026’에 참가해 ‘반도체특별자치도, 강원’ 홍보관을 운영한다. 이번 전시에는 도내 반도체기업인 ㈜지큐엘, ㈜엠아이제이, ㈜네올이 참여해 제품과 기술력을 선보이며, 강원의 산업 기반과 기업 지원정책을 알리고 투자·협력 기회를 발굴한다.

강원특별자치도는 전시관에서 도내 기업의 제품과 기술뿐 아니라 강원형 반도체 생태계 조성계획, 기업지원 제도, 인력양성 프로그램, 테스트베드 등 주요 정책을 함께 소개했다. 전시 기간에는 주요 반도체 기업을 대상으로 투자환경과 맞춤형 지원방안을 안내하고, 기업별 투자·협력 수요를 파악해 실제 투자유치와 사업 협력으로 연결한다는 계획이다.

강원특별자치도의 반도체 산업 육성 전략은 기업 유치에 그치지 않고 인력양성과 연구·실증 기반을 함께 구축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한국반도체교육원을 중심으로 설계·분석·공정 분야의 이론 및 실습 교육을 강화하고, 반도체 공유대학과 특성화대학, 공동연구소 등과 연계해 전문인력 양성 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도는 향후 10년간 전문인력 1만명 양성을 목표로 인력 공급 기반을 넓힐 계획이다.

기업의 기술개발과 사업화를 지원하는 연구·실증 기반도 강화한다. 원주 반도체 소모품 실증센터는 제조장비용 소모품의 성능 검증과 시제품 시험·분석을 지원하며, 의료기기 반도체 실증플랫폼은 센서·모듈 설계부터 시제품 생산과 인증 기술지원까지 뒷받침할 예정이다. 미래차 전장부품·시스템반도체 신뢰성 검증센터와 의료 AI 반도체 전문인력 양성센터, 첨단세라믹 소재·부품·공정 혁신기술개발 사업도 분야별 기술 경쟁력과 지원 역량을 높이는 기반이다.

지역별 산업 기능을 연계하는 전략도 추진한다. 춘천은 교육·연구와 반도체 설계, 원주는 소자 평가와 실증, 강릉은 반도체 소모품 생산을 중심으로 특화 역량을 강화한다. 여기에 수도권 접근성과 중부권 교통망, 상대적으로 저렴한 산업용지와 부지 확장성, 강원특별법에 따른 기업 맞춤형 규제특례를 결합해 기업의 입지 부담을 낮추고 투자 매력을 높인다는 구상이다.

정책 지원 분야에서는 특수반도체·세라믹 산업을 강원권 성장동력으로 육성하고, 팹리스 기업의 유치와 설계 역량 지원을 확대하는 데 무게를 싣고 있다. 도는 정부의 ‘5극3특’ 지역 성장전략에서 강원권 성장엔진으로 특수반도체·세라믹 분야가 선정된 데 이어, 반도체 설계지원센터 구축사업이 2027년도 정부예산안에 반영됨에 따라 관련 산업 육성 기반을 강화할 계획이다.

강원테크노파크는 도의 반도체 산업 육성 전략을 기업지원 사업과 실증 프로그램으로 연결하는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반도체 소모품 실증센터 구축 및 관련 기업지원 사업을 통해 지역 소재·부품 기업의 시제품 제작과 시험·평가 등을 지원하며, 인력양성과 실증 인프라 확충이 기업 성장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뒷받침하고 있다.

황성현 강원특별자치도 반도체산업과장은 “이번 전시회는 강원의 우수한 투자환경과 반도체산업의 성장 가능성을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앞으로도 기업 간 교류와 협력이 실질적인 사업과 투자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반도체산업협회가 주관하는 SEDEX는 메모리·시스템반도체부터 소재·부품·장비·센서까지 반도체 산업 전반을 아우르는 전문 전시회다. 올해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를 비롯해 300여 개 기업이 참여한다.

출처 : 신소재경제(https://www.ame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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