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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전력기술진흥대회...100만 전기인 노고 격려
[에너지신문] 전력산업 발전과 국민의 안전을 위해 헌신하고 있는 전국 100만 전기인의 노고를 격려하고, 전력기술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를 포상하기 위한 뜻깊은 행사가 열렸다.
한국전기기술인협회는 28일 킨텍스에서 ‘2025 전력기술진흥대회’를 개최했다. 전력기술진흥대회는 지난 1932년 11월 1일 ‘전기주임기술자 자격검정규칙’이 제정·공포된 날을 기념해 2004년 처음 승인된 이후 매년 이날을 ‘전기인의 날’로 지정하고 대회를 개최하고 있다.
본 대회는 전력기술과 국가 산업·경제 발전에 기여한 전기인에게 정부포상을 수여, 기술 발전과 국민 안전을 도모하는 법정 행사로 전기기술인협회가 주최하고 기후에너지환경부가 후원한다.

▲주요 내외빈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전기인의 축제’로 불리는 전력기술진흥대회는 지난해에는 역대 최대 규모인 6000여명의 전기기술인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린 바 있다. 올해도 많은 전기인들이 한자리에 모여 전력기술 발전의 현재와 미래를 함께 다짐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올해 행사에는 이원주 기후에너지환경부 에너지지전환정책실장, 이학영 국회부의장, 이철규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장이 참석해 축사를 전했다.
이날 총 92명의 전기인들이 전력기술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지난 4월 10일 전기의 날 기념행사에서 은탑산업훈장을 수훈한 신윤용 (주)자화기술단 신윤용 대표이사를 비롯해 산업포장, 대통령표창, 국무총리표창 수상자 등 총 9명이 이번 대회에서 다시 한 번 축하를 받았다.
또한 기후에너지환경부, 국토교통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중소벤처기업부 등 관계부처 장관표창과 주요 기관장 및 협회장 표창도 함께 수여돼 전력기술 발전과 안전문화 확산에 헌신한 전기기술인들의 노고를 기리는 뜻깊은 자리가 됐다는 평가다.

▲2025 전력기술진흥대회 행사장 전경.
올해의 ‘자랑스러운 전기인상’은 전력기술관리법 제정을 추진, 협회의 법정단체화와 업역 확대에 기여한 故 권용득 전기기술인협회 고문에게 수여됐다. 권 고문은 1990년부터 2000년까지 협회장을 역임하며 전력기술관리법 제정(1995년)을 주도하고 전기설계·감리 분야의 새로운 업역을 창출, 전기기술인의 권익 신장과 전력산업 발전에 크게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전기설비 운영 우수사례 부문에서는 ‘신재생에너지(태양광·ESS·지열)를 활용한 그린청사 운영 사례’로 전병규 경기도청 주무관이 금상을 수상하는 등 총 7건의 우수사례를 선정, 포상됐다.
이원주 기후에너지환경부 에너지전환정책실장은 치사를 통해 “태양광 ·풍력 등 재생에너지 확대와 함께 AI 기반의 지능형 전력망 등 미래 전력 분야의 핵심 기술 확보가 새로운 성장 동력이 될 것”이라며 “이 변화의 중심에는 오랜 시간 현장을 지켜온 전기인 여러분이 있다”고 격려했다.
이어 “정부는 전력기술 연구개발(R&D)과 인력양성, 안전 분야에 대한 투자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현장의 어려움을 덜어 전문성을 높이는 환경을 조성하겠다”며 “전기설계 ·감리 분리발주 제도를 포함한 전력기술관리법의 안정적 정착을 위해 업계와 협력하고, 청년 기술인들이 성장할 수 있는 생태계 조성에도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김동환 전기기술인협회 회장이 대회사를 진행하는 모습.
김동환 전기기술인협회 회장은 대회사에서 “전력산업 발전을 위해 헌신하고 계신 100만 전기인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올해 대회는 새롭게 출범한 기후에너지환경부와 함께 에너지·환경·산업이 조화를 이루는 지속가능한 미래를 그려가는 시점에서 개최돼 더욱 뜻깊다”고 강조했다.
또한 “전기인의 역량 강화를 위해 중앙·영남·호남교육원에 이어 중부교육원 설립을 적극 추진 중으로, 전국 어디서나 최고 수준의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교육 인프라를 지속 확충하겠다”고 밝혔다.
김 회장은 “기후에너지부와 긴밀히 협력, 기후위기 대응과 에너지전환의 현장에서 전기인이 중심이 되는 정책 기반을 구축해 나갈 예정”이라며 “‘모든 해답은 현장에 있다’는 자세로 전기인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전문성과 자긍심이 존중받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