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앰코, 광주에 3조 규모 첨단 반도체 신규 제조라인 착공

투데이에너지
2026-10-19
앰코, 광주에 3조 규모 첨단 반도체 신규 제조라인 착공

앰코테크놀로지코리아가 19일 광주에 3조 규모 첨단 반도체 신규 제조라인 착공식을 가졌다.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제공

[투데이에너지 장재진 기자] 전남광주통합특별시가 국내 외국인투자기업 단일 투자 규모 중 역대 최대인 약 3조 원 규모의 반도체 생산라인 증설 투자를 유치하는 데 성공했다.

전남광주통합특별시는 19일 북구 첨단산업단지에 위치한 앰코테크놀로지코리아(이하 앰코코리아) 광주공장에서 ‘첨단 반도체 신규 제조라인 착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이진안 앰코코리아 대표이사를 비롯해 민형배 시장, 김대중 시교육감, 지역 국회의원, 산업통상자원부 관계자 등이 대거 참석했다.

앰코코리아는 당초 지난 6월 대통령 주재 보고회에서 1조 원 투자 계획을 발표했으나, 생산라인 추가 증설을 결정하며 투자 규모를 3배인 3조 원으로 대폭 확대했다. 이는 1999년 광주공장 설립 이후 외투기업의 단일 투자로는 국내 최대 규모로, 향후 지역 청년들을 위한 신규 일자리가 2000개 이상 창출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번 대규모 투자의 이면에는 전남광주통합특별시와 장성군의 신속한 행정 공조가 있었다. 공장 증설의 가장 큰 걸림돌이었던 반도체 폐수 처리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양 지자체는 기업의 요청 단 이틀 만에 ‘장성공공폐수처리장 연계 처리’에 합의하며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과거 시·군 경계에 가로막혀 장기화될 수 있었던 고질적인 행정 규제를 통합 행정 단위의 이점을 살려 단숨에 해결한 대표적 상생 사례로 꼽힌다.

통합특별시는 앰코코리아의 투자가 차질 없이 이행될 수 있도록 ‘기업지원 전담팀(TF)’을 가동해 용수, 하수, 전력 등 핵심 기반시설과 인·허가 사항을 종합 지원하고 있다.

민형배 시장은 “앰코코리아의 과감한 투자는 전남광주 반도체 메가프로젝트의 첫 실행이자 대한민국 반도체의 새로운 중심으로 나아가는 출발점”이라며 “앞으로도 기업의 애로사항을 신속히 해결하기 위해 모든 행정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

출처 : 투데이에너지(https://www.todayenerg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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