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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드림센터, ZEB 성능 유지개선 등 기술 공유
‘제로에너지건축의 완성-패시브에서 AI 최적운영까지’ 세미나 / 서울에너지드림센터 제공
[투데이에너지 김병민 기자] ㈜한국능률협회컨설팅(KMAC)이 위탁 운영하는 서울에너지드림센터(센터장 이용성)는 지난 15일, 한국에너지공단 서울지역본부와 공동으로 ‘제로에너지건축의 완성-패시브에서 AI 최적운영까지’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는 양 기관이 체결한 업무협약의 후속사업으로, 제로에너지건축물의 운영기술과 현장 경험을 공유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번 세미나는 제로에너지건축물(이하 ZEB)의 설계성능을 실제 운영단계에서도 지속적으로 유지하고 개선하기 위한 전문기술과 운영사례를 공유하고자 마련되었으며, 공공기관과 지방정부, 건축 및 시설운영 분야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KMAC는 에너지·기후 정책 연구, 온실가스 감축 컨설팅, 건물에너지 효율 스마트시티, 제로에너지·탄소중립도시 기획 등을 수행하는 에너지·기후 분야 전문 컨설팅 기관이다. 2024년부터 서울에너지드림센터를 위탁 운영하며 건물에너지 분야의 전문성을 시설운영과 성능관리에 적용하고, 시민 대상 교육·전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또한 AI·디지털트윈 기반 건물에너지 최적운영 연구에 협력하며 운영기술의 고도화를 추진하고 있다.
세미나는 서울에너지드림센터 임진혁 시설운영국장과 한국에너지공단 서울지역본부 장재학 본부장의 개회사에 이어 총 3개 세션으로 진행되었다.
첫 번째 세션에서는 ‘ZEB 정부정책 및 패시브 설계, 시설운영 관리방안’을 주제로 발표가 진행되었다. 한국에너지공단 박상구 센터장이 ZEB 인증제도와 정부정책 방향을, 한국패시브건축협회 최정만 협회장이 건축물의 형태와 기밀성능 등 패시브 설계요소와 에너지부하 저감방안을, ㈜잇츠솔루션 노희전 대표이사가 건물에너지관리시스템(BEMS)을 활용한 에너지 사용현황 분석과 설비 운영 및 성능관리 방안을 발표했다.
두 번째 세션에서는 ‘공공·민간 제로에너지건축물 운영사례’를 주제로 서울에너지드림센터 임진혁 시설운영국장이 센터가 2012년 개관 이후 축적한 에너지 운영실적과 태양광 발전설비의 성능관리, 지열히트펌프 교체 및 공조설비 제어시스템 개선사례를 발표하였다. 이어 에너지엑스 이두환 팀장이 DY빌딩의 실제 계측데이터를 활용한 설계성능과 운영성능 비교사례를, 노원환경재단 신권화정 사무국장이 노원EZ주택과 노원에코센터의 시설운영 현황 및 이용환경에 따른 유지관리 경험을 공유했다.
마지막 세션에서는 고려대학교 연상훈 박사가 서울에너지드림센터와 공동으로 추진 중인 AI·디지털트윈 기반 건물에너지 최적운영 연구를 소개하였다. 실제 설비 운전데이터와 건축도면을 활용한 디지털트윈 모델 구축, 에너지 시뮬레이션과 강화학습 기반 설비 최적제어 기술을 중심으로 건물에너지 관리의 발전 방향을 제시했다.
이어진 종합 질의응답에서는 ZEB의 에너지성능 유지와 AI 기반 최적운영 기술의 현장 적용 가능성, 운영데이터의 정확성 및 기술 검증의 중요성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누었다.
이용성 센터장(서울에너지드림센터)은 “제로에너지건축물은 우수한 설계와 고효율 설비의 적용뿐만 아니라 준공 이후 지속적인 시설운영과 성능관리를 통해 실질적인 에너지 절감효과를 구현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이번 세미나에서 공유된 다양한 운영경험과 전문기술이 건물에너지 관리 현장의 실질적인 개선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관련 기관과의 협력을 지속하고, 건물부문의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실천모델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서울에너지드림센터는 앞으로도 장기간 축적된 시설운영 경험과 데이터를 기반으로 ZEB의 운영기술 및 성능관리 사례를 공유하고, 한국에너지공단 서울지역본부와의 업무협약을 바탕으로 기술 교류와 현장 사례 확산을 위한 협력을 이어갈 계획이다. 또한 유관기관 및 연구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AI·디지털트윈 기반 건물에너지 최적운영 연구와 건물부문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제로에너지건축의 완성-패시브에서 AI 최적운영까지’ 세미나 / 서울에너지드림센터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