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휘발유·경유·LPG·CNG 자동차 감소세
[가스신문 = 김재형 기자] 국내 자동차 시장에서 전통적인 내연기관 차량과 가스차량의 감소세가 이어지는 가운데 전기차와 하이브리드차를 중심으로 자동차 등록 구조가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
국토교통부의 연료별 자동차등록 통계에 따르면 2026년 9월말 기준 휘발유 자동차는 1,230만3,419대로, 2025년 12월말 1,239만7,121대보다 9만3,702대(0.76%) 감소했다. 경유 자동차는 감소 폭이 가장 컸다. 2026년 9월말 기준 823만4,698대로 집계돼 지난해 말 860만4,354대보다 36만9,656대(4.30%) 줄었다.
LPG 자동차도 감소세를 보였다. 2026년 9월말 기준 등록 대수는 182만2,068대로, 지난해 말 183만9,557대보다 1만7,489대(0.95%) 감소했다. CNG자동차는 2만3,012대로 집계돼 지난해 말 2만4,624대보다 1,612대(6.55%) 줄었다.
전기차와 하이브리드차는 증가세를 나타냈다. 전기차는 2026년 9월말 기준 119만1,873대로, 지난해 말 89만9,101대보다 29만2,772대(32.56%) 증가했다. 주요 연료 유형 가운데 증가율이 가장 높았다.
휘발유 하이브리드차도 빠르게 늘었다. 2026년 9월말 기준 284만8,355대로, 지난해 말 247만5,834대보다 37만2,521대(15.05%) 증가했다. 등록 대수 증가 규모로는 전체 통계에서 전기차보다 컸다.
수소차 역시 증가세를 이어갔다. 지난해 말 4만4,655대에서 올해 9월말 4만9,634대로 4,979대(11.15%) 늘었다. 반면 LPG 하이브리드차는 8,661대로, 지난해 말 9,815대보다 1,154대(11.76%) 감소했다.
올해 3분기까지 연료별 자동차 등록현황을 보면 전기차와 휘발유 하이브리드차의 증가세가 단연코 눈에 띈다. 전기차는 9개월 사이 30% 이상 증가했으며, 휘발유 하이브리드차도 37만대 이상 늘었다. 반면 경유차는 36만대 이상 감소해 연료 유형별로 상반된 흐름을 보였다.
결과적으로 국내 자동차 시장은 전기차와 휘발유 하이브리드차의 등록 대수가 늘어나는 동시에 경유·LPG·CNG 차량의 등록 대수가 감소하는 흐름을 보이고 있다. 수소차도 증가세를 나타냈지만, 등록 대수는 전기차나 하이브리드차보다 적었다.
■ 연료별 자동차 등록현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