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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성히트에너시스, 고효율 공기열 히트펌프 35·70kW급 선봬

▲ 대성히트에너시스가 ‘제18회 한국국제냉난방공조전(HARFKO 2026)’에 참가해 고효율 공기열 히트펌프와 지열 시스템 등 다양한 제품 및 기술을 선보인다.
대성히트에너시스가 고효율 인증을 획득한 35kW급 공기열 히트펌프와 70kW급 대용량 모델을 출시하고, 지중열교환기 특허 기술을 앞세워 친환경 냉난방 시장 공략을 강화한다.
대성산업의 신재생에너지·히트펌프 전문 계열사인 대성히트에너시스(대표 유지석)는 21일 ‘제18회 한국국제냉난방공조전(HARFKO 2026)’에 참가해 고효율 공기열 히트펌프와 지열 시스템 등 다양한 제품 및 기술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회에서 대성히트에너시스는 35kW급 공기열 히트펌프(DHAI 35K-C4-01)와 70kW급 대용량 공기열 히트펌프를 출시한다. 35kW급 모델은 최근 한국에너지공단의 고효율에너지기자재 인증을 획득했으며, 70kW급 모델은 한국냉동공조협회의 성능시험을 마치고 고효율 인증 취득을 추진하고 있다.
공기열 히트펌프는 외부 공기의 열에너지를 활용해 냉난방 등에 필요한 열을 공급하는 설비다. 대성히트에너시스는 중대형 제품군을 확대해 건물과 농·어업 분야의 에너지 효율 향상 및 난방 전기화 수요에 대응한다는 계획이다.
가정용 제품으로는 16kW급 공기열 히트펌프(DHAI 16K-AA-01)를 전시한다. 이 제품은 제주 생활 속 히트펌프 보급사업에 공급된 모델로, 지난 8월 ‘1호 가구 현판식’을 통해 실제 주택 설치 사례를 공개했다. 앞서 2025년에는 제주 5개 지역에서 단독주택용 축열식 히트펌프 시범 보급사업을 진행해 기존 화석연료 보일러 대비 가구별 난방 에너지 비용 절감 효과를 확인했다.
상업시설과 특수 용도에 맞춘 제품도 선보인다. 소상공인 지원사업에 적용된 고온수 공기열 히트펌프는 숙박시설과 목욕탕 등 온수 사용량이 많은 사업장의 급탕 수요에 대응하도록 설계됐다. 실내 수영장의 적정 수온 유지를 위한 수영장 전용 히트펌프도 공개해 체육·레저시설 시장 공략에 나선다.
지열 분야에서는 자체 개발한 ‘지중열교환기 상부보호정’ 특허 기술을 공개한다. 개방형 지중열교환 시스템에 적용되는 이 기술은 공급수 유량 조절용 밸브와 밸브하우징, 중심관 상단부터 상부 커버까지 밀폐하는 상부보호캡 구조로 구성된다.
이를 통해 외부 이물질 유입과 가동 중 심정펌프의 들림 현상을 방지하고, 공급수와 환수가 혼합돼 열효율이 저하되는 문제를 줄일 수 있다. 대성히트에너시스는 해당 기술을 통해 지열 시스템의 열교환 효율과 장기 운전 안정성을 높인다는 방침이다.
대성히트에너시스 관계자는 “이번 전시회는 가정용부터 중대형 상업·공공시설까지 아우르는 친환경 히트펌프 제품군을 한자리에서 확인할 수 있는 자리”라며 “고효율 인증을 획득한 35kW급 모델과 성능시험을 마친 70kW급 모델, 지열 히트펌프 및 지중열교환기 상부보호정 특허 기술을 앞세워 공기열·지열 시장을 확대하고 국가 탄소중립 실현과 난방 전기화 보급을 선도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