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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코파워, 인도 그린수소 허브 SOEC 기술 적용

신소재경제
2026-10-21

▲ 전선규 미코그룹 회장(左 4번째)과 구루딥 싱(Gurdeep Singh) NTPC 회장(左 3번째)를 포함한 양사 관계자들이 MOU를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미코파워(대표이사 최성호)가 인도 최대 국영 전력기업 NTPC의 친환경 자회사와 고체산화물 수전해(SOEC) 사업 협력을 본격화하며 인도 그린수소 시장 진출과 국내 청정에너지 공급망 연계에 나선다.

미코파워는 NTPC Green Energy Limited(NGEL)와 체결한 SOEC 사업 협력 양해각서(MOU)에 대해 인도 정부의 최종 승인을 획득했다고 21일 밝혔다.

양사는 지난달 21일 MOU 서명식을 진행했으며, 이번 정부 승인을 계기로 인도 안드라프라데시주 푸디마다카(Pudimadaka)에 조성 중인 대규모 그린수소 허브 프로젝트에 미코파워의 SOEC 기술을 적용하기 위한 협력을 본격 추진한다.

푸디마다카 그린수소 허브는 인도 정부의 ‘국가 그린수소 미션’ 핵심 거점으로, 연간 그린수소 50만톤과 그린수소 유도체 250만톤 생산을 목표로 한다. 미코파워는 이번 협력을 통해 차세대 수전해 기술의 현장 실증부터 대규모 상업 설비 공급, 기술 표준화 및 현지 생산 기반 구축까지 사업 영역을 확대할 계획이다.

양사의 협력은 △현장 실증 및 적용 가능성 검토 △대규모 상업용 SOEC 설비 공급 △기술 협력 및 표준화 △인도 현지 생산·유지보수 인프라 구축 및 합작법인(JV) 설립 △인도산 그린암모니아의 국내 도입 등 5단계로 추진된다.

우선 푸디마다카 현장에서 미코파워 SOEC 시스템의 기술 성능과 운전성을 검증하고, 검증 결과를 바탕으로 대규모 상업 프로젝트로 확대할 방침이다. 아울러 인도에서 생산한 그린암모니아를 국내에 도입하는 방안도 공동 추진해 양국을 잇는 글로벌 수소 밸류체인 구축을 모색한다.

SOEC는 고온에서 물을 전기분해해 수소를 생산하는 기술이다. 그린암모니아와 e-메탄올, 지속가능항공유(SAF) 등 합성 공정에서 발생하는 고온의 열을 활용할 수 있는 플랜트와 결합하면 전력 소비를 줄일 수 있어 대규모 그린수소 생산 및 상용화에 유리하다.

전선규 미코그룹 회장은 “미코파워의 세라믹 SOEC 기술이 인도의 주요 국영기업과 전략적 파트너십을 맺게 돼 의미가 크다”며 “설비 공급을 넘어 기술 실증과 상업공급, 기술 표준화, 현지화, 청정에너지 국내 도입까지 아우르는 밸류체인을 완성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미코파워는 프로젝트 수행을 위한 실무협의체를 구성하고, 미코그룹의 발전 플랜트 엔지니어링과 설계·시공(EPC), 열관리 및 탄소포집 기술을 연계해 통합 수소 플랜트 솔루션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출처 : 신소재경제(https://www.ame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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