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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압가스 시공능력 인정 1호 업체에 ‘하나유니트’

에너지신문
2026-10-22

[에너지신문] 고압가스 시설 시공업체가 자체 실시한 내압·기밀시험 성적서를 한국가스안전공사의 검사 과정에서 인정받을 수 있는 제도가 첫 인정업체를 배출했다.

검사 대기시간과 시공비용을 줄이는 동시에 시공업체의 자율적인 안전관리 역량을 높이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한국가스안전공사는 22일 ‘고압가스 시설 시공능력 인정제도’의 제1호 인정업체로 ㈜하나유니트를 선정하고 인정서를 수여했다.

▲한국가스안전공사는 22일 고압가스 시설 시공능력 인정제도의 제1호 인정업체인 하나유니트에 인정서를 수여했다.
▲한국가스안전공사는 22일 고압가스 시설 시공능력 인정제도의 제1호 인정업체인 하나유니트에 인정서를 수여했다.

이날 수여식에는 공사 인증심사처장과 부산광역본부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해 인정업체 선정을 축하하고 제도의 안정적인 정착과 향후 발전 방향을 논의했다.

고압가스 시설 시공능력 인정제도는 전문적인 시공기술과 품질·안전관리 체계를 갖춘 우수 시공업체를 공사가 심사해 인정하는 제도다.

인정업체가 고압가스 일반제조·충전·냉동제조 시설을 시공할 경우 자체적으로 실시한 내압·기밀시험 성적서를 공사의 검사 과정에서 인정받을 수 있다.

이를 통해 검사 대기시간을 단축하고 관련 비용을 줄이는 등 현장의 시공 효율성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제1호 인정업체인 하나유니트는 고압가스 설비와 관련 배관 공사 분야에서 전문적인 시공 역량을 갖춘 업체다.

가스안전공사는 제도의 공정성과 신뢰성을 확보하기 위해 서류심사와 현장실사, 재인정 심사 등의 절차를 마련했다. 하나유니트는 품질관리와 안전관리 역량 등을 평가하는 34개 심사기준을 충족해 첫 인정업체로 선정됐다.

공사는 이번 제도 시행을 계기로 우수 시공업체의 참여를 확대하고, 시공업계 전반의 품질관리와 자율 안전관리 역량을 강화할 계획이다.

향후 제도 적용 범위도 넓힌다. 공사는 고압가스 시설에 적용하는 시공능력 인정제도를 도시가스 사용시설 분야로 확대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아울러 인정업체가 반도체 제조공정에서 발생하는 유해가스를 정화하는 스크러버 설비의 변경완성검사를 받을 때도 자체 내압·기밀시험 성적서를 인정받을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반도체 산업 현장의 검사 효율성을 높이고 기업의 신속한 설비 구축과 자율 안전관리를 지원할 방침이다.

박경국 한국가스안전공사 사장은 “이번 제1호 인정서 수여는 고압가스 시공업계가 규제 중심의 안전관리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 자율적인 안전관리 역량을 갖춰 나가는 중요한 출발점”이라며 “제도가 현장에 성공적으로 정착해 산업 현장의 효율성과 안전 수준을 함께 높일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공사는 주요 권역별 사업설명회를 개최해 제도의 취지와 혜택을 알리고, 우수 시공업체의 참여를 확대할 계획이다.

출처 : 에너지신문(https://www.energy-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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