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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루 광산환경 개선···환경복원 협력 결실

에너지신문
2026-10-28

[에너지신문] 한국의 광산환경 복원기술이 페루 광산 현장에 적용되며 양국 간 광업·환경 분야 협력이 확대되고 있다.

한국광해광업공단은 광산배수 수처리 시범시설과 환경관리 정보화시스템을 마련한 데 이어 중남미 핵심광물 분야까지 협력을 넓혀갈 계획이다.

한국광해광업공단은 한국국제협력단(KOICA)의 공적개발원조(ODA) 사업인 ‘페루 지속가능한 광산 환경복원력 증진사업’의 최종 성과보고회를 페루 리마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  지난 27일(현지시간) 페루 리마에서 광업공단 지속가능한 광산 환경복원력 증진사업 성과보고회가 열렸다.
▲ 지난 27일(현지시간) 페루 리마에서 광업공단 지속가능한 광산 환경복원력 증진사업 성과보고회가 열렸다.

이번 보고회에는 페루 에너지광업부를 비롯해 광업자산공사, 에너지광업투자감독청, 페루 국립공과대학교, 주페루 대한민국대사관, KOICA,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고려아연 등 양국 광업·환경 분야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그동안 추진한 사업 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사업은 2021년부터 2026년까지 추진된 한·페루 광산환경 분야 개발협력사업으로, 페루의 광산환경 관리 역량을 강화하고 지속가능한 광업 발전을 지원하기 위해 추진됐다.

주요 성과는 광산배수 수처리 기술 전수와 시범시설 구축, 광산환경 관리 업무 정보화시스템 개발, 전문인력 역량 강화 및 국제협력 네트워크 확대 등이다.

특히 한국의 광산환경 복원기술을 활용해 페루 현지에 광산배수 수처리 시범시설을 구축한 점이 핵심 성과로 꼽힌다.

공단은 이번 시범시설 구축을 통해 한국형 광산환경 관리기술의 현지 적용 가능성을 확인하고, 향후 유사한 광산지역으로 기술을 확대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광산환경 관리 업무의 정보화를 위한 시스템 개발과 전문인력 역량 강화도 추진했다. 이를 통해 페루의 광산환경 관리 역량을 높이고 지속적인 기술협력을 위한 기반을 구축했다는 것이 공단의 설명이다.

협력 범위도 페루를 넘어 중남미 지역으로 확대했다. 공단은 사업 추진 과정에서 칠레와 브라질, 아르헨티나 등 중남미 7개국을 대상으로 광업·환경 분야 국제 컨퍼런스와 기술교류 행사를 개최했다.

이를 통해 한국의 광업 분야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기술과 광산환경 관리 경험을 공유하고, 중남미 주요 광업국과의 협력 네트워크를 확대해 왔다.

공단은 앞으로 광산환경 복원과 관리 분야에서 축적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자원보유국과의 협력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특히 글로벌 핵심광물 공급망에서 ESG의 중요성이 높아지는 상황을 고려해 광산환경 분야의 기술협력을 핵심광물 개발과 재자원화 분야까지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정영국 한국광해광업공단 해외지원처장은 “이번 사업은 한국의 선진 광산환경 기술을 페루 현장에 적용하고, 양국 간 지속가능한 광업 협력의 기반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광산환경 복원과 광물자원 개발을 연계한 국제협력을 강화해 중남미 핵심광물 공급망 구축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출처 : 에너지신문(https://www.energy-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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