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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스안전公, 수소 폭발·화재 복합재난 대응훈련 실시

▲ 한국가스안전공사의 사고조사팀원이 공사 수소제품시험평가센터에서 진행된 `2026년 재난대응 안전훈련`에서 드론을 활용하여 사고 현장을 확인하고 있다.
한국가스안전공사(사장 박경국)가 수소제품시험평가센터에서 수소 폭발·화재와 산불이 연계된 복합재난 대응훈련을 실시하고, 첨단장비를 활용한 현장 대응 역량 강화에 나섰다.
한국가스안전공사는 27일 충북 음성군 소재 수소제품시험평가센터에서 음성군과 공동으로 ‘2026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초고압 수소를 취급하는 수소제품시험평가센터 부품시험동에서 수소 누출에 따른 폭발·화재로 건축물이 붕괴되고 다수의 사상자가 발생한 뒤, 인근 야산으로 산불이 확산되는 복합재난 상황을 가정해 진행됐다.
훈련에는 한국가스안전공사와 음성군을 비롯해 음성소방서, 음성경찰서, 한국전력공사, 한국전기안전공사, KT, 의용소방대, 자율방재단 등 12개 기관·단체에서 약 220명이 참여했다. 음성소방서의 긴급구조종합훈련과 연계해 재난 발생 시 기관 간 협력과 현장 대응 절차를 점검했다.
특히 재난 대응방안을 논의하는 토론훈련과 실제 상황을 재현한 현장훈련을 실시간으로 연계해 대응체계의 실효성을 확인했다. 긴급 출동한 사고조사팀의 신속한 현장 대응과 사고원인 조사를 지원하기 위해 스마트글라스를 활용하는 등 첨단장비의 재난 현장 적용 가능성도 점검했다.
스마트글라스는 착용자 관점의 현장 상황을 영상과 음성으로 상황실과 실시간 공유할 수 있는 장비다. 이를 활용하면 현장 정보를 신속하게 전달해 상황실의 판단과 사고조사 지원에 활용할 수 있다.
박경국 한국가스안전공사 사장은 “훈련 과정에서 확인된 개선사항은 재난 대응체계에 즉시 반영할 계획”이라며 “수소 취급 사업장의 안전관리 수준을 높이고,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재난관리 책임기관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