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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해광업공단, 페루 광산환경 복원 역량 강화

▲ (左부터)정영국 한국광해광업공단 해외지원처장과 이정욱 한국국제협력단(KOICA) 페루사무소장, 최종욱 주페루 대한민국 대사, 루이스 산티얀 페루 에너지광업부 전력차관, 호르헤 소토 옌 페루 에너지광업부 광업총괄국 등 관계자들이 페루 리마에서 열린 ‘지속가능한 광산 환경복원력 증진사업’ 성과보고회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광해광업공단단(사장 황영식)이 페루 광산환경 복원 기술 전수와 관리체계 구축을 통해 현지 광산환경 관리 역량을 높이고, 지속가능한 광업 발전을 위한 양국 협력 기반을 강화했다.
한국광해광업공은 한국국제협력단(KOICA)의 공적개발원조(ODA) 사업인 ‘페루 지속가능한 광산 환경복원력 증진사업’의 최종 성과보고회를 페루 리마에서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보고회에는 페루 에너지광업부와 광업자산공사, 에너지광업투자감독청, 페루 국립공과대학교를 비롯해 주페루 대한민국대사관, KOICA,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고려아연 등 양국 광업·환경 분야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해 사업 성과를 공유하고 후속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사업은 2021년부터 2026년까지 추진된 한-페루 광산환경 분야 개발협력사업으로, 페루의 광산환경 관리 역량을 강화하고 지속가능한 광업 발전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 성과는 광산배수 수처리 기술 전수와 시범시설 구축, 광산환경 관리 업무 정보화시스템 개발, 전문인력 역량 강화 및 국제협력 네트워크 확대 등이다. 특히 한국의 광산환경 복원 기술을 적용한 수처리 시범시설을 페루 현지에 구축해 관련 기술의 현지 적용 가능성을 확인하고, 유사 광산지역으로 기술을 확산할 기반을 마련했다.
공단은 사업 추진 과정에서 칠레·브라질·아르헨티나 등 중남미 7개국을 대상으로 광업·환경 분야 국제 컨퍼런스와 기술교류 행사도 개최했다. 이를 통해 한국의 광업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기술과 광산환경 관리 경험을 공유하고 중남미 주요 광업국과의 협력 네트워크를 확대했다.
공단은 글로벌 핵심광물 공급망에서 환경·사회·지배구조(ESG)의 중요성이 커지는 가운데, 광산환경 복원·관리 기술을 바탕으로 자원부국과의 협력을 강화할 방침이다. 광산환경 복원과 광물자원 개발을 연계해 핵심광물 개발 및 재자원화 분야로 협력 범위를 넓힌다는 구상이다.
정영국 공단 해외지원처장은 “이번 사업은 한국의 선진 광산환경 기술을 페루 현장에 적용하고 양국 간 지속가능한 광업 협력의 기반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광산환경 복원과 광물자원 개발을 연계한 국제협력을 강화해 중남미 핵심광물 공급망 구축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