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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 에너지원 다변화에 SMR·원자력전지 기술 협력
[에너지신문] 육군의 에너지원 다변화와 자립형 에너지 시스템 구축을 지원하기 위해 원자력 분야 연구기관과 정부, 대학 등이 기술 협력에 나선다. 소형모듈원자로(SMR)와 초소형원자로(MMR), 원자력전지 등 첨단 원자력 기술을 육군의 미래 에너지 정책과 연계하는 방향이다.
한국원자력연구원은 28일 코엑스에서 열린 ‘제3회 육군 에너지 정책 포럼’에서 육군본부, 기후에너지환경부, 자동차연구원, 에너지공대와 육군 차세대 에너지 정책 발전을 위한 5자 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한국원자력연구원이 육군 차세대 에너지 정책 발전을 위한 다자간 MOU를 체결했다.
연구원에 따르면 이번 협약은 각 기관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군 에너지 분야 연구과제를 발굴하고 기술 협력을 확대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육군의 차세대 에너지 정책과 탄소중립을 위한 협력과 함께 인력 교류, 세미나, 교육, 정보 공유를 통한 에너지 전문가 육성도 추진한다.
원자력연구원은 SMR·MMR·원자력전지 관련 기술을 토대로 민군기술 협력을 확대할 계획으로, 육군의 에너지 공급원을 다양화하고 자립형 에너지 시스템 구축을 지원하는 것이 주요 방향이다.
최기용 원자력연구원 부원장은 “기후변화 대응과 군사적 효율성 극대화를 위한 육군의 차세대 에너지 정책에 힘을 보태기 위해 이번 협약에 동참하게 됐다”며 “첨단 원자력 기술을 활용한 에너지 안보와 친환경 국방 역량 확보를 위한 기술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포럼은 ‘스마트 에너지 플러스 2026’ 박람회와 연계해 열렸다. 국회수소경제포럼 소속 허성무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오일영 기후부 기후에너지정책실장을 비롯해 국방부, 연합사, 육·해·공군, 미8군 및 산·학·연 관계자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