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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국제LPG가격 평균 17.5달러 인하… 2개월째 

에너지신문
2025-10-30
▲ 사우디를 비롯 북미 등에서 LPG를 운반하는 대형 LPG선박의 모습.
▲ 사우디를 비롯 북미 등에서 LPG를 운반하는 대형 LPG선박의 모습.

[에너지신문] 11월 국제LPG가격이 톤당 평균 17.5원 인하되면서 12월말까지 국내LPG가격이 안정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됐다.

최근 미국 원유재고 급감과 미·중 무역협상 진전 기대감으로 국제유가 상승으로 당초 국제LPG가격 인하폭이 축소됐지만 동결 내지 상승 전환되지 않아 그나마 다행스럽다는 반응이다.

미국의 대러 추가제재 영향 완화 및 OPEC+의 추가 증산 가능성 등으로 국제유가의 약세 현상이 지속될 때만하더라도 인하폭이 더 커질 것이라는 낙관적인 기대가 있었지만 미국과 중국의 무역협상 진전 기대감에 경기회복에 대한 희망적 소식이 이같은 상황을 연출한 것으로 풀이된다.

사우디아라비아 아람코사는 11월 국제LPG가격이 프로판은 톤당 20달러 내려 이달 495달러에서 475달러로, 부탄은 15달러 내려 475달러에서 460달러로 각각 결정됐다고 SK가스와 E1 등 LPG수입사에 통보했다.

톤당 평균 17.5원 수준의 국제LPG가격 인하로 인해 12월 국내LPG가격은 kg당 20원 안팎의 인하요인이 발생한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불안한 모습을 보이는 환율이 부담 요인으로 작용하는 실정이다.

30일 현재 외환시장에서 거래되는 환율은 전일대비 1.30원 내린 1433.00원을 거래된 가운데 평균 1433.98원을 나타내 전달 1417.22원에 비해 16.76원 인상돼 국제LPG가격 인하분을 상당부분 상쇄하는 모양세를 나타내고 있는 모습이 연출되고 있다.

미 연준이 0.25%의 금리인하에 나서면서 달러화 가치가 하락할 가능성이 높은 가운데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달러화 가치를 밀어올릴 수 있어 향후 환율 변동 추이가 어떻게 달라질지 예의 주시되고 있는 상황이다.

이같은 요인을 종합할 때 12월 국내 LPG가격은 kg당 10~20원 안팎의 인하요인이 발생한 가운데 환율 등락에 따라 인하폭이 달라지게 될 전망이다.

앞서 환율은 지난 1월 1458.65원이던 것이 2월에는 1446.80원, 3월 1451.20원, 4월 1449.16원, 5월 1408.32원, 6월 1369.68원 등 하락세를 보였지만 7월 1371.60원, 8월 1388.07원, 9월 1389.90원, 10월 1417.22원 등 상승 추세를 나타냈고 있기 때문이다.

동절기 난방용 수요 증가를 앞두고 있어 LPG 판매량 확대에 대한 기대감이 적지 않지만 경기회복 여부에 따라 편차가 적지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휘발유와 경유, LPG 등 수송용 연료에 대한 유류세가 축소 연장됨에 따라 LPG자동차용 부탄은 세금 인상분인 kg당 17.08원 인상될 예정인 가운데 국제LPG가격 인하 여파로 인해 12월 국내 LPG가격은 프로판은 kg당 15~20원 안팎 내리고 부탄은 동결되는 모습으로 가격 결정이 이뤄질 것이라는 시장 기대가 적지 않은 상태다.


출처 : 에너지신문(https://www.energy-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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