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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EC 정상들, '경주 선언' 발표…AI·인구 변화 대응 위한 협력 강조
아시아 태평양 경제협력체(APEC) 21개 회원국 정상들은 1일 대한민국 이재명 대통령의 주재로 열린 2025 APEC 경제 지도자 회의 /대통령실 제공
[투데이에너지 장재진 기자] 아시아 태평양 경제협력체(APEC) 21개 회원국 정상들은 1일 대한민국 이재명 대통령의 주재로 열린 2025 APEC 경제 지도자 회의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급변하는 글로벌 환경에 대응하기 위한 '경주 선언'을 채택했다.
이 선언문은 인공지능(AI)의 급속한 발전과 인구통계학적 변화가 노동 시장에 미치고 있는 깊고 장기적인 영향력을 명확히 인식하며, 경제 성장을 가능하게 할 협력 강화와 구체적인 행동에 대한 각국 정상들의 오랜 약속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
아시아 태평양 지역이 중요한 전환점에 서 있고, 전 세계 무역 시스템이 여전히 중대한 도전에 직면해 있음을 인정하면서, APEC 정상들은 ▲세계에서 가장 역동적이고 상호 연결된 지역 경제 구축 ▲디지털 및 AI 혁신을 위한 지역 준비 ▲도전 과제를 함께 해결하고 모두에게 성장의 혜택 공유 등 세 가지 핵심 목표 달성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했다.
또한, 정상들은 APEC 내에서 성공적인 AI 전환을 촉진하고 모든 수준의 AI 역량을 구축하기 위한 'APEC AI 이니셔티브'와 'APEC 인구 변화 협력 프레임워크'를 지지하며, 아시아 태평양 지역 모든 이들의 경제 성장과 번영을 극대화하기 위한 의지를 다졌다.
다음 APEC 경제 지도자 회의는 2026년 중화인민공화국이 의장국을 맡아 개최할 예정이며, 이후 베트남(2027년), 멕시코(2028년), 싱가포르(2030년), 일본(2031년), 칠레(2032년), 파푸아뉴기니(2033년), 페루(2034년)가 차례로 회의를 개최할 예정이다.
■ 용어 설명
APEC (아시아 태평양 경제협력체)=아시아 태평양 지역 국가들의 경제 성장과 번영을 목표로 하는 협력체. 무역과 투자를 촉진하고 지역 경제 통합을 강화하기 위해 노력한다..
APEC 경제 지도자 회의=APEC 회원국들의 최고 지도자들이 모여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주요 경제 이슈를 논의하고 공동의 방향을 설정하는 최고위급 회의.
경주 선언=2025년 대한민국 경주에서 개최된 APEC 경제 지도자 회의 결과로 채택된 공동 선언문. 이 선언문에는 APEC 회원국들이 함께 달성하고자 하는 목표와 약속이 담겨 있다.
인구통계학적 변화=인구의 구조(연령, 성별 등)나 특성(출생률, 사망률, 기대 수명 등)이 시간이 지남에 따라 변하는 현상을 말하나. 고령화, 저출산 등이 대표적인 예시다.
APEC AI 이니셔티브=APEC 회원국 내에서 인공지능 기술의 성공적인 도입과 활용을 지원하고, 관련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된 협력 프로그램.
APEC 인구 변화 협력 프레임워크=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인구통계학적 변화(예: 고령화, 인구 이동)에 따른 사회·경제적 도전에 공동으로 대응하고,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협력을 강화하는 체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