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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분기 LPG소비량 9.1% 줄어
[가스신문 = 김재형 기자] 올해 1~3분기 LPG소비량이 석화용이 크게 감소하면서 총 809만7000톤에 머물렀다.
한국석유공사에 보고된 LPG소비현황에 따르면 2025년 1~3분기 809만7000톤이 소비돼 전년 동기 890만5000톤과 비교해 9.1% 감소했다. 프로판 소비량을 보면 1~3분기까지 490만9000톤으로 전년 동기 564만7000톤 대비 13.1% 줄었다. 프로판 소비량을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가정·상업용은 119만9000톤으로 전년 동기 125만톤으로 대비 4.1% 감소했다. 산업용은 73만3000톤으로 전년 동기 73만8000톤과 비슷(▽0.7%)했으며 석유화학용은 297만7000톤으로 전년 동기 365만9000톤과 비교해 18.6% 감소했다.
1~3분기 부탄 소비량은 318만8000톤으로 전년 동기 325만8000톤과 비교해 2.1% 감소했다. 수송용 소비량은 185만2000톤으로 전년 동기 182만톤 대비 1.8% 늘었다. 석화용 소비량은 120만2000톤을 달성해 전년 동기 130만9000톤과 비교해 8.2% 위축됐다. 휴대용 부탄가스용기(부탄캔)의 소비량을 집계하는 산업용 부탄은 7만4000톤으로 전년 동기 7만톤과 비교해 6.7% 늘었다. 용기내장형 이동식 부탄연소기(캐비닛히터)용 소비량은 전년 대비 1.5% 늘어 6만톤을 기록했다.
올해 1~3분기 LPG소비현황을 보면 석유화학용이 크게 줄면서 전반적으로 고전했다. LPG수입가격이 안정세를 유지했음에도 불구하고 경제활동이 위축된 영향으로 분석된다.
LPG배관망 인프라 구축 영향으로 다소 증가했던 가정∙상업용은 도시가스의 확대보급 등으로 감소세로 돌아서고 있다. 그나마 산업용은 경기악화에도 불후가고 보합세를 유지했다.
수년간 감소했던 수송용 부탄은 1톤 LPG트럭의 영향으로 반등에 성공한 것이 눈에 띈다. 다만 이 같은 기조를 얼마만큼 유지할 수 있는지가 관건이다.
캠핑 등에서 주로 사용하는 휴대용 부탄은 별다른 변화가 없었으며 전기히터에 시장을 내주던 캐비닛히터 사용량이 반등한 것도 이채롭다.
■ 1~3분기 LPG소비현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