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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상현실 콘텐츠 회사 스코넥, 제주비케이 LPG충전소 인수
제주비케이 LPG충전소 전경(사진=다음 로드맵)
[가스신문 = 김재형 기자] 가상현실 사업을 영위하는 (주)스코넥엔터테인먼트(대표 박원철)는 제주비케이(주)(대표 김시영·최우진) 인수를 최종 확정하고, 에너지 신사업 분야로의 본격적인 진출을 지난 2일 밝혔다.
스코넥은 다업다각화를 위해 제주비케이 지분 100%를 150억원에 인수한다. 대금은 현금 및 무기명식 이권부 무보증 사모 전환사채 등으로 지급한다. 스코넥은 안정적인 수익을 위해 제주비케이 인수를 추진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 제주비케이 LPG충전소는 제주시 노형로에 위치해 있으며 기체연료 및 관련 제품 도매업을 주력으로 하는 에너지 기업이다. 2024년에는 매출액 595억 원, 당기순이익 5억 원을 달성했다.
무엇보다 LPG와는 별다른 접점이 없던 가상현실, 확장현실 회사가 가스시장에 뛰어들면서 그 배경에도 관심이 커지고 있다. 스코넥의 경우 지난해 67억원의 당기순손실을 거뒀는데 최근 몇 년에 걸친 적자를 해소하기 위해 LPG시장에 뛰어든 것으로 분석된다.
다만 현재 제주도내 LPG시장도 전반적으로 시장상황이 녹록지는 않다. 기존 LPG충전사업자 간 경쟁이 치열해지는 상황에서 도시가스가 본격적으로 공급되고 있다. 또한 LPG배관망 사업이 확대되면 전반적으로 LPG공급업체들은 수익성이 악화되는 사례가 많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