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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방폐물의 안전한 관리 위한 공감·협력의 장 ‘성황’

    송고일 : 2025-11-14

    [에너지신문] 방사성폐기물의 안전한 관리를 위한 공감과 협력의 장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한국방사성폐기물학회는 12일부터 14일까지 사흘간 제주 국제컨벤션센터(ICC JEJU)에서 ‘방사성폐기물 관리, 안전한 미래로의 새출발(Radioactive Waste Management, A New Start Toward a Safer Future)’을 주제로 제23회 정기총회 및 2025 추계학술발표회를 개최했다.

    이번 학술발표회에는 원자력 관련 산학연 전문가 1313인이 참석, 국내 방사성폐기물 관리 분야의 기술 발전과 정책 이슈를 심도 있게 논의했다.

    ▲정재학 방폐물학회 회장이 개회사를 하고 있다.
    ▲정재학 방폐물학회 회장이 개회사를 하고 있다.

    첫째 날인 12일에는 △제3차 중·저준위방사성폐기물 관리 기본계획 공청회 △사용후핵연료 관리, 국내기술로 미래를 열다 △차세대 SMR 경쟁력 확보를 위한 사용후핵연료 관리 방안 △고리 1호기 해체 승인과 함께 시작되는 국내 원전해체-해체를 위한 준비와 협력방안 △방사화학과 동위원소: 분석, 응용, 처리의 총 5개 워크숍이 진행됐다.

    특히 기후에너지부가 주최하고 원자력환경공단과 방폐물학회 공동주관으로 열린 ‘중·저준위방폐물 관리 기본계획 공청회’는 유튜브로 생중계돼 높은 관심을 모았다. 이어 ‘고준위방폐물관리 전문인력양성 학계 지원사업 합동 워크숍’을 연계 개최, 산학연 협력 기반의 전문인력 양성 및 기술역량 강화를 위한 방안을 함께 모색했다.

    ▲이나영 원자력통제기술원장의 기조강연 모습.
    ▲이나영 원자력통제기술원장의 기조강연 모습.

    둘째 날인 13일 오전에는 ‘고준위방폐물 관리시설 부지확보를 위한 준비와 추진 방향’ 워크숍을 통해 부지 확보를 위한 제도적 기반과 사회적 합의 형성 방안이 논의됐다. 같은 날 한국원자력환경공단과 공동으로 ‘제1회 방사성폐기물 아카데미’를 개최, 방폐물 관리사업의 객관성과 전문성을 강화하고 이해관계자 간 소통과 갈등관리 방안을 강구했다.

    오후에는 제23회 정기총회 및 2025 추계학술발표회 개회식이 열렸다. 개회식은 방사성폐기물 전담기관인 조성돈 원자력환경공단 이사장의 축사로 시작해 이나영 원자력통제기술원장의 기조강연순으로 진행됐다.

    이 원장은 ‘변화하는 원자력, 변하지 않는 원칙’을 주제로 국제 핵비확산 및 핵안보 체제의 변화와 주요국의 규제사례를 소개하며, “핵비확산과 핵안보는 단순한 규제 영역이 아니라 우리나라의 원전수출 경쟁력 확보, 민감 기술의 자립 및 지속가능성 강화, 북핵 문제 대응의 정당성 확보, 그리고 국제사회의 신뢰 속에서 글로벌 리더십을 확립하기 위한 필수 조건”이라고 강조했다.

    ▲백민훈 차기 학회장이 발언하고 있다.
    ▲백민훈 차기 학회장이 발언하고 있다.

    이날 개회식에 이어 열린 제23회 정기총회에서는 평의원회에서 선출된 백민훈 차기 회장(원자력연구원 후행원자력기술연구소장)이 추천한 제12대 임원 선임(안)이 상정, 승인됐다. 12대 임원은 내년부터 2027년까지 2년간 학회를 이끌 예정이다. 백민훈 차기 회장은 “산학연 협력을 통해 과학적 근거에 기반한 정책 논의와 실천적 소통을 강화하고, 국가의 안전한 방폐물 관리체계 구축에 기여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번 학술발표회에서는 △핵주기정책·규제 및 비확산 △사용후핵연료 처분전관리 △고준위폐기물 처분 △중저준위폐기물 관리 △제염해체 △방사선환경 및 안전 △방사화학의 7개 연구분과에서 총 475편의 논문이 발표됐으며 1313인의 전문가들이 참석해 발표장 안팎에서 활발한 토론과 기술정보 교류가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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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요 관계자들이 단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정재학 방폐물학회장은 “고준위방폐물 특별법 시행과 고리1호기 해체 승인 등으로 방폐물 관리의 제도적 기반이 본격 마련된 시점에 개최된 이번 학술발표회는 그 의미가 더욱 깊다”며 “학회는 과학적 근거와 사회적 신뢰를 바탕으로 지속가능한 후행핵연료주기 확립과 미래세대와의 소통에 앞장설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지난 2003년 창립된 방폐물학회는 방사성폐기물 및 사용후핵연료의 안전관리, 정책개발, 기술발전을 선도하는 대표 학술단체로 현재 산학연 소속 개인회원 3922명과 76개 법인회원이 활발히 활동, 국내외 연구자 간 학술 교류와 지식 확산에 기여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출처 : 에너지신문(https://www.energy-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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