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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국내 원유도입량 9651만배럴…동월比 10.6%↑

에너지신문
2025-11-27

[에너지신문] 10월 휘발유와 경유 등 국내 석유제품 소비가 6.3% 줄어든 반면 수출 물량은 8.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SK에너지를 비롯해 GS칼텍스, S-OIL, HD현대오일뱅크 등 정유4사는 10월 원유 도입량이 9651만배럴로 전년 동월대비 10.6% 증가했다.

국가별 원유 도입은 사우디가 34.9%, 미국 15.6%, 쿠웨이트 10.7%, 이라크 9.1%, UAE 7.3% 등의 순으로 나타나 중동지역이 67%, 미주 22.7%, 아시아지역에서 8.4%를 각각 차지했다.

중동지역에서의 원유도입 비중은 올해 4~7월까지 60%로 유지됐지만 8월에는 83.7%까지 급등했으나 10월들어 60% 수준으로 회귀하게 됐다.

원유 도입가격은 전년동월대비 배럴당 4달러가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10월 배럴당 77.5달러였던 원유가격은 올해 10월에는 73.3달러를 기록하며 원유 가격 하락에 따른 석유제품 재고평가 손실 등이 초래될 수 있는 상황에 놓이게 된 것으로 풀이된다.

원유 도입에 따른 석유제품 생산은 전년동월대비 0.7% 증가한 1억638만배럴을 기록했다.

휘발유 생산이 5.7% 감소한 반면 경유는 2.9%, 항공유 1.0%가 각각 증가했다.

공급과잉에 직면해 석유화학 구조개편 상황에 놓이면서 타 연료대비 가격 경쟁력이 제고됐지만 납사 생산량은 4.5% 줄어 들었다.

정유사의 가동률은 지난해 10월 77.3%이었던 것이 올해 10월에도 77.3%로 지난해와 같은 수준을 나타냈지만 항공유 생산은 지난 2019년 이후 역대 10월 중 최대 생산량을 기록했다.

석유제품 내수 판매량은 전년동월대비 6.3% 감소한 7903만배럴을 기록했다.

휘발유가 2.3% 증가한 가운데 경유는 15.5%, 항공유 0.8%, 납사 7.4%가 각각 줄었다.

휘발유와 경유는 지난해 10월에도 유류세 부분 환원에 대한 가수요가 발생하면서 이번 달에는 가수요 영향이 미미했던 영향으로 풀이된다.

정부의 유류세 인하 정책 시행으로 지난해 11월1일 휘발유는 리터당 42원, 경유 41원이 각각 인하됐던 것이 올해 11월1일 휘발유는 리터당 25원, 경유는 28.7원로 축소 환원됐기 때문이다.

휘발유는 역대 10월 중 최대 물량을 기록하며 4년 연속 최대 물량을 갱신했다.

지난 2022년 10월 배럴당 763만배럴이던 휘발유 판매량은 2023년 10월 799만배럴, 2024년 10월 866만배럴, 올해 10월에는 886만배럴이 소비되는 추이를 보였다.

반면 경유차량 지속 감소로 인해 경유 수요는 감소했다.

국토교통부 국토교통 통계누리에 따르면 경유차량 등록대수는 지난해 10월 916만대이던 것이 올해에는 868만대로 5.3% 줄었지만 코로나 발생 이후 물량 회복에 항공유는 10월 중 2위를기록 했다. 지난해 10월이 항공유 판매 역대 1위를 차지한 바 있다.

석유제품 수출은 전년동월대비 물량 8.5% 증가하며 4205만배럴을 기록했다.

금액으로는 35억5856만배럴을 나타내며 7.1% 증가했다.

글로벌 경기 둔화 상황에서 지난 6월 석유제품 수출이 9개월만에 반등한 후 5개월 연속 증가세를 나타냈다.

주요 수출국으로는 호주가 18.2%, 싱가포르 12.9%, 일본 11.6%, , 미국 10.9%, 중국 10.5% 등의 순이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수출물량 증가는 호주가 경유와 휘발유 모두 증가했으며 미국은 항공유와 경유가, 중국은 벙커C유와 경유가 늘어나는 모습을 보였다.

출처 : 에너지신문(https://www.energy-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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