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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스카이본, 발트해 최대규모 해상풍력단지 주요 공급계약 완료
[투데이에너지 신일영 기자] 독일 해상풍력 개발사 스카이본 리뉴어블즈(Skyborn Renewables)가 발트해 최대 규모인 게네카(Gennaker) 해상풍력단지의 모든 주요 공급계약을 완료했다고 최근 발표했다.
이 프로젝트는 최대 976.5MW 용량으로, 2028년 상업운전을 목표로 하고 있다.
주요 계약사는 △모노파일 기초 공급에 독일 EEW SPC △기초및타워 접속부 제작에 중국 다진중공업 △운송·설치에 노르웨이 Seaway7 △해상풍력단지 내 연결케이블에 네덜란드 Boskalis-TKF 컨소시엄 등이다.
게네카 프로젝트는 총 63기의 풍력터빈이 설치되며, 메클렌부르크-포어포메른 지역 Fischland-Darß-Zingst 반도에서 북쪽으로 약 15km 떨어진 해상에 위치한다.
EEW SPC는 각각 최대 길이 54.1m, 상부 직경 7.5m, 최대 무게 877톤의 모노파일 63개를 로스토크 공장에서 제작한다.
다진중공업은 각각 높이 20m, 무게 400톤의 전이부를 중국 펑라이에서 생산해 덴마크 오덴세에서 최종 마무리한다.
Boskalis-TKF 컨소시엄은 약 140km의 해상풍력단지 내 연결케이블을 네덜란드 엠스하벤에서 제조해 공급·설치한다.
패트릭 램머스(Patrick Lammers) 스카이본 CEO는 "게네카의 각 공급사와 체결한 계약을 매우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며 "경험이 풍부한 계약사들에 의존해 프로젝트를 예산과 일정 내에 완성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램머스 CEO는 "체결된 우선 공급계약은 게네카가 지역 사회에 뿌리를 내리고 메클렌부르크-포어포메른 지역에 장기적 가치와 혜택을 제공하겠다는 의지를 보여준다"고 덧붙였다.
스카이본은 2019년 5월 게네카 부지에 대한 초기 건설 허가를 확보했으며, 2028년 가동을 목표로 하고 있다. 완공 시 독일 발트해에서 가장 큰 해상풍력단지가 될 전망이다.
게네카 프로젝트는 독일뿐만 아니라 전 세계 해상풍력 산업의 기술 발전과 공급망 고도화를 보여주는 사례로, 한국 해상풍력 산업의 발전 방향에도 중요한 참고점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