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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에너지, 2027년 첫 상업용 SMR 가동 시작 예상

투데이에너지
2025-12-02
엑스에너지, 2027년 첫 상업용 SMR 가동 시작 예상

미국 테네시주 오크리지에 위치한 엑스에너지의 SMR용 핵연료 제조 시설 건설 현장./엑스에너지 제공

[투데이에너지 이종수 기자] 미국의 소형 모듈식 원자로 개발업체인 엑스에너지(X-Energy)의 첫 상업용 소형 모듈 원자로가 2027년에 가동을 시작할 것으로 보인다.

NuclerNewswire에 따르면 엑스에너지와 자회사 TRISO-X는 지난 11월 18일 테네시주 오크리지에 TX-1 첨단 핵연료 제조 시설의 지상 건설을 시작했다. 이 시설은 미국 내 최초의 시설로, Xe-100 SMR(소형 모듈 원전)에 사용될 TRISO 연료를 생산하기 위해 오크리지에 건설되는 두 개의 시설 중 첫 번째이다.

엑스에너지는 지난 8월 21만 4812ft²(평방피트) 규모의 핵심 시설과 외관 완공을 위해 클라크 건설 그룹과 4820만 달러 규모의 건설 계약을 발표했다. 오는 2026년 중반에 건설이 완료될 예정이다. 이 시설이 완성되면 TX-1은 매년 5미터톤의 우라늄을 생산할 수 있다. 이는 11대의 Xe-100 SMR 연료로 사용할 수 있는 양이다.

TX-1은 원자력규제위원회(NRC)로부터 허가받은 최초의 카테고리 II 연료 제조 시설이 될 예정이다.

TRISO-X는 이번 시설 건설과 함께 허가 심사 과정에서 NRC와 계속 협력하고 있으며, 2026년 5월까지 규제 승인을 받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또한 최근 에너지부(DOE)로부터 전체 프로젝트 일정에 맞춰 장기 납품 조달 품목을 확보하기 위해 추가로 3000만 달러를 지출하는 승인을 받았다.

TX-1의 가동은 오는 2027년에 시작될 것으로 예상된다. 초기 연료 생산은 텍사스 시드리프트에 있는 다우 케미컬 컴퍼니와 협력해 엑스에너지의 첫 상업용 소형 모듈 원자로(4유닛)를 지원하는 데 사용된다.

엑스에너지는 Xe-100에 TRISO-X의 핵연료를 상업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자격을 갖추기 위해 DOE 및 국립원자로 혁신센터와 협력해 아이다호 국립연구소의 첨단 시험 원자로에서 TRISO-X 연료의 검증 시험을 시작했다. 13개월간 전력 수준, 온도, 연소 조건의 전 범위에서 연료 성능을 평가할 예정이다.

TRISO-X의 조엘 듀링 사장은 “TX-1 핵연료 제조 시설은 원자력 에너지의 미래에 대한 우리의 대담한 비전을 현실로 구현하는 또 하나의 중요한 이정표를 의미한다”고 밝혔다.

출처 : 투데이에너지(https://www.todayenerg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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