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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부발전, 명지녹산 산단 ‘바나듐 플로우 배터리 ESS’ 구축

투데이에너지
2025-12-02
남부발전, 명지녹산 산단 ‘바나듐 플로우 배터리 ESS’ 구축

한국남부발전이 산업단지 최초로 부산 명지녹산 국가산단 내에 구축한 '바나듐 플로우 배터리 ESS'./한국남부발전 제공

[투데이에너지 이종수 기자] 한국남부발전(사장 김준동, 이하 남부발전)은 부산 명지녹산 국가산업단지에 화재에 안전한 비가연성 바나듐 플로우 배터리(VFB) ESS를 국내 최초로 구축을 완료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ESS 구축사업은 산업통상부와 한국산업단지공단이 주관하고 부산시가 지원하는 ‘산업단지 에너지 자급자족 인프라 구축·운영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었다.

남부발전은 해당 사업을 2023년 6월 수주한 뒤 국내 바나듐 플로우 배터리 선도기업 에이치투와 협력해 에너지 저장시스템 설치를 완료했다. 이번에 구축된 VFB ESS는 1MWh 규모로 산업단지 내 수요기업에 적용돼 △전력 품질 향상 △피크 부하 저감 △탄소 배출 감소 △에너지 비용 절감 등을 통해 산업단지의 에너지 자립도 향상에 기여할 전망이다.

에이치투가 공급한 바나듐 플로우 배터리는 물 기반 전해질을 사용하는 비가연성 ESS로, 리튬이온 배터리 대비 화재로 이어질 수 있는 요소를 구조적으로 줄여 높은 안전성을 확보한 것이 특징이다. 또한 25년 이상 장수명과 2만 회 이상 충·방전 내구성을 갖춰 장기 운영에 적합한 기술로 꼽힌다. 밀집된 산업단지의 환경에서 요구되는 엄격한 화재 안전 기준에 부합하는 ESS 기술로 평가되는 이유들이다.

권달정 남부발전 탄소중립처장은 “산업단지 최초의 VFB ESS 설치를 통해 안전성을 확보하고, 수용가의 피크전력 저감을 통한 중소기업 에너지비용 절감에 기여하게 됐다”라며 “부산 명지녹산 산단을 RE100 기반의 대표적 탄소중립 산단으로 구축하고, 모범 사례를 전국 산업단지로 확산시키는 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출처 : 투데이에너지(https://www.todayenerg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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