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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가전의 산실 '가산 R&D 캠퍼스' 50주년 기념 행사 개최

투데이에너지
2025-12-09
LG 가전의 산실 '가산 R&D 캠퍼스' 50주년 기념 행사 개최

LG전자 가산 R&D캠퍼스 50주년 기념 행사 / LG전자 제공

[투데이에너지 임자성 기자] LG전자의 가전 혁신을 이끌어 온 '가산 R&D 캠퍼스'가 지난 1975년 설립 이후 50주년을 맞아 그 반세기 성과와 미래 비전을 공유하는 기념 행사를 열었다.

LG전자는 8일 서울 금천구 가산동에 위치한 가산 R&D 캠퍼스에서 '50년의 기술과 열정, 내일을 향한 약속'을 주제로 기념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현욱 HS연구센터장(부사장), 오세기 ES연구소장(부사장) 등 현직 임원뿐만 아니라, 김쌍수 전 부회장, 송대현 전 사장 등 역대 가전 사업본부장 및 연구소장, 산학협력 교수진도 함께 참석해 의미를 더했다.

1975년 12월 '금성사 중앙연구소'로 설립된 가산 R&D 캠퍼스는 국내 기업들이 개별 공장 내 소규모 연구조직을 운영하던 당시에 가전, 컴퓨터 등 다양한 제품군을 아우르는 국내 민간기업 최초의 종합 연구소였다.

초기에는 전자식 금전등록기 국산화(1977년) , 국내 첫 전자식 한/영 타자기 출시 , 주문형 반도체(Custom IC) 독자 개발 등 한국 전자산업의 이정표를 세웠다. 특히, 1981년 VTR(Video Tape Recorder)의 첫 국산화 성공은 일본 기업이 독점하던 세계 가전 시장에서 한국의 기술력을 인정받는 계기가 되기도 했다.

가산 R&D 캠퍼스는 이날 LG 가전의 혁신을 이끈 핵심 기술과 제품 △1998년, 세계 최초로 벨트 없이 모터와 세탁통을 직접 연결한 DD모터, △2001년, 모터가 회전 대신 직선운동을 하는 냉장고용 리니어 컴프레서, △ 2016년, 국내 최초 듀얼 인버터 에어컨(기존 대비 에너지 효율을 최대 40% 높여 '에디슨 어워드' 최고상 수상) 등을 선보였다.

이러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LG 스타일러(2011년) , 세계 최초 분리세탁 트윈워시(2015년) , 지속 업그레이드되는 UP 가전(2022년) 등 기존에 없던 새로운 가전 제품들도 지속적으로 선보여 왔다.

현재 가산 R&D 캠퍼스는 가전 제품을 넘어 핵심부품, 기능성 신소재, 플랫폼 등 미래를 위한 연구를 활발히 진행 중이다. 고속회전 모터/인버터 실험실 , 미생물/위생 실험실 등 다양한 연구·실험실은 물론, 의류과학연구소 , 공기과학연구소 등 특화 연구 시설도 운영하고 있다.

LG 가전은 가산 R&D 캠퍼스에서 연구·개발한 기술을 기반으로 세계 각국의 성능 평가와 소비자 만족도에서 최고 수준을 인정받고 있다.

LG전자 HS연구센터장 이현욱 부사장은 "지난 50년간 쌓아온 세계 최고 수준의 기술 역량을 기반으로 새로운 AI홈 시대를 주도하는 전략 거점이자, 차별적 고객 가치를 제공하는 제품을 선보이는 R&D 혁신의 중심지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출처 : 투데이에너지(https://www.todayenerg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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