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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너지공단, 기후에너지환경부 장관상 수상
‘제17회 2025 대한민국 환경·자원·에너지 대상 시상식’에서 한국에너지공단이 기후에너지환경부 효율 부문 장관상을 수상했다
[투데이에너지 김병민 기자] 12월 11일 서울 올림픽파크텔 서울홀에서 열린 ‘제17회 2025 대한민국 환경·자원·에너지 대상 시상식’에서 한국에너지공단이 기후에너지환경부 효율 부문 장관상을 수상했다. 한국에너지공단은 에너지이용 합리화 및 신재생에너지 보급을 위해 1980년에 설립된 공공기관이다. 에너지 효율 향상, 취약계층 에너지복지 강화, 신·재생에너지 보급에 집중하며, 지속가능한 에너지 생태계를 구축해 왔다.
최근 글로벌 규제,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 등 친환경에너지 전환의 목소리가 어느 때보다 높아지는 실정이다. 한국에너지공단은 친환경에너지 전환 가속화를 위한 ‘재생에너지 사용 확인 제도(K-RE100)를 2021년 도입해 재생에너지 설비에 투자하고, 인센티브 지원 등 기업의 재생에너지 사용을 확대하도록 해 국가 온실가스 감축에 기여하고 있다.
K-RE100 제도는 기업의 재생에너지 사용을 투명하게 확인할 수 있는 체계를 제공하고 실적을 국가가 입증하는 제도다.
한국에너지공단은 K-RE100 전담 기관으로서 K-RE100 제도와 글로벌 RE100 이니셔티브의 기술기준 정합성 확보를 위해 RE100 주관기관인 CDP 위원회, Climate Group과 지속적인 협의와 검증을 추진했다. 이를 통해 녹색프리미엄, 신재생에너지공급인증서(REC) 구매, 전력거래계약(PPA), 자가설비 설치 등 4가지 한국형 RE100 이행 수단 모두 글로벌 RE100 실적으로 인정받아 친환경에너지를 사용하는 기업이 늘어나게 됐다.
K-RE100 참여기업 수는 2021년 83개에서 2025년 6월 기준 526개 기업으로 634% 증가할 수 있었으며 2021년부터 2025년 재생에너지 전력 사용량은 누적 35.6TWh로, 총 1690만 5000tCO2eq의 온실가스 저감에 기여했다. 또한 참여기업에게는 ‘재생에너지 사용확인서’를 발급해 RE100 이행, ESG 경영 활용 등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다. 이를 통해 기업들이 자발적으로 재생에너지 비율을 높이도록 유도하는 점이 큰 장점이다.
한국에너지공단은 수상 소감을 통해 “K-RE100 제도를 통해 기업의 재생에너지 사용을 확대하고, 국가 온실가스 감축에 기여할 수 있어 기쁘다”고 말하며 “앞으로도 기업이 재생에너지를 사용함으로써 더 효율적인 에너지 사용 관리를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국에너지공단은 한국형 RE100 제도에 대해 내년도 새정부 에너지전환 및 탄소중립 정책 방향에 부합하도록 제도의 지속적 고도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기업의 행정적·재무적 부담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확인서 발급시스템 등을 전면 개편할 예정이며, 자가설비 인증서 발급·거래 시장도 신규 도입할 계획이라고 밝혔다.